[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S&P, 코인베이스 장기 신용등급 하향 조정 外

[S&P, 코인베이스 장기 신용등급 하향 조정]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코인베이스(COIN)의 장기 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부채 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등급을 낮춘 배경으로는 경쟁 심화와 수익 감소를 지목했다. S&P는 목요일 메모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올들어 코인베이스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수익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기존 전망치를 수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 침체의 지속 가능성도 이번 등급 조정에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2분기 11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 "P2E 모델 추구 안해…NFT·크립토 관련 게임 측면에서 접근"]

뉴스1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다른 게임사의 NFT 전략과 달리 P2E(Play to Earn) 모델을 추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P2E 모델이 아닌 게임 내에서 여러가지 재화를 NFT화해 게임 내에서 소화할 수 있고 다른 게임과 호환될 수 있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웹3 개념에 기반해 게임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큰 개념의 비전을 갖고 NFT와 크립토 관련한 게임 측면에서 접근 중"이라며 "게임 내에서 재화를 교환하는 단순한 NFT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실행하는 데 기술적으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메인넷을 기반으로 파생되는 게임 관련된 기술이 나중에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라며 "이와 관련해서는 회사 내에서의 논의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가시적인 것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증권,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 '인피닛블록' 지분 투자]

이데일리에 따르면 SK증권이 DGB대구은행과 디지털자산 수탁 회사인 인피닛블록에 대한 지분투자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권사 중 디지털자산 수탁(커스터디)기업에 전략적 지분을 투자한 최초 사례이다. 이번 투자로 SK증권은 인피닛블록과 ‘디지털자산 수탁 플랫폼’ 기반의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의 발행·운영·관리 서비스 등 제반 플랫폼 사업 협업을 이뤄나갈 것으로 전해진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사들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며 “루나 사태와 해킹 등으로 위기에 처한 이 시장에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자산을 운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증권형 토큰 등 디지털자산의 법제화에 발맞춰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압토스, 백서 v1.0 발표...9월 메인넷 론칭 계획]

페이스북이 추진하던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 개발자들이 창업한 레이어1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압토스(Aptos)가 백서 v1.0를 발간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백서는 "블록체인은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웹3 인프라"라며 "압토스 블록체인은 무브 언어를 채택,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며 공식 검증자인 무브 프루버는 컨트랙트에 대해 보다 강화된 보호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압토스는 8월 19일(현지시간) 인센티브 테스트넷 3을 가동하며 메인넷은 9월 론칭 예정이다.

[외신 "헤지펀드 거물 스티븐 코헨,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설립 착수"]

블록웍스가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헤지펀드 업계 거물 스티븐 코헨(Steven Cohen)이 암호화폐 전문 투자회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법인 설립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 회사는 암호화폐 현물 거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자 농사를 포함한 디파이 프로젝트에 손을 대거나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코헨은 이미 인력 채용 및 영입을 위해 상당한 비용을 투입했는데, 이 같은 움직임은 코헨이 디지털 자산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 국내 최초 마이데이 서비스에 가상자산 연결]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에서 실시간으로 가상자산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보여주는 것은 현대차증권이 최초다. 마이데이터 전용 앱 '더 허브(THE Herb)'에서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증권은 앞서 지난 6월 빗썸코리아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빗썸코리아는 현대차증권에게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내역, 시세, 체결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는 기업형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셀시우스 채권자들 "셀시우스 채굴 BTC 매도 시도, 차단해야"]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무담보 채권자를 대표하는 위원회가 오늘 열린 파산 청문회에서 "셀시우스 자회사가 채굴한 비트코인 일부를 매도하려는 시도를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를 대변하는 변호인단은 이번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셀시우스의 채굴 자회사인 셀시우스 마이닝이 채굴한 비트코인의 매도 수익금이 어떻게 쓰일지 대해 구체적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미 법무부도 셀시우스가 채굴한 비트코인 및 기타 자산 매각을 하기 전에 보다 많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2024년 CBDC 발행 계획"]

로이터에 따르면 로베르토 캄포스 네토(Roberto Campos Neto)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가 "2024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하기를 희망한다"며 "다만, CBDC는 토큰화된 예금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민간은행이 CBDC 예금을 담보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스트롱홀드, 2Q 실적 발표 3일 뒤로 연기]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채굴 기업 스트롱홀드가 오늘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를 8월 15일(현지시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기한 이유에 대해 스트롱홀드는 "1~2일 내 중대한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아직 이에 대한 준비가 안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요한 발표가 무엇인지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채굴업체 라이엇 블록체인도 9일 예정됐던 2분기 실적 발표를 뒤로 미룬 바 있다.

[7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 전월비 13% 증가]

크립토컴페어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이 전월 대비 13% 증가한 3.12조달러를 기록했다. 7월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체 암호화폐 거래량의 69%를 차지, 전월 대비 비중이 3%P 늘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