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마감 브리핑] 비트고 CEO "갤럭시디지털 제시 금액 넘는 전액 현금 인수 제안 있었다...IPO 계획" 外

[비트고 CEO "갤럭시디지털 제시 금액 넘는 전액 현금 인수 제안 있었다...IPO 계획"]

마이크 벨시(Mike Belshe) 비트고(BitGo) 최고경영자(CEO)가 갤럭시 디지털이 제시한 인수가(12억 달러)를 넘어서는 전액 현금 인수 제안이 있었으며, 회사의 기업공개(IPO)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해당 인수 제안은 몇개월 사이에 나왔지만, 적극적으로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IPO를 추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갤럭시 디지털이 재무제표 미제공을 이유로 비트고 인수를 포기했다고 전한 바 있다. 비트고는 이에 대해 1억 달러 손해배상을 청구를 예고했다.

[금융당국, 국내 미등록 해외 코인 거래소 조사 나서]

1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FIU는 특정금융정보이용법(특금법)상 정식 가상자산 거래업자로 신고하지 않은 일부 해외 거래소들이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을 불법으로 판단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일부 해외 거래소에 대한 출금을 제한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특금법 시행에 앞서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금법 시행 이후 미신고 상태로 내국인 영업을 이어갈 경우 처벌은 물론 사이트 접속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안내했다. 이와 관련 FIU 관계자는 "미신고 사업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조사 중인 거래소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출금 중단' 호들넛, 싱가포르 법원에 법정관리 신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유동성 위기로 출금을 중단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호들넛(Hodlnaut)이 싱가포르 고등법원에 법정관리(judicial management)를 요청했다. 미디어는 "호들넛은 최근 약세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헐값에 자산을 매각 당하는 일을 피하려 한다. 그들은 법정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회복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호들넛이 출금을 언제 재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호들넛이 유동성 위기로 출금 및 토큰 스왑을 중단하며, 싱가포르 로펌 'Damodara Ong LLC'와 복구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호들넛은 테라 붕괴로 수천만달러 손실을 입고 고객 예치금을 무단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주증권거래소, ETH 기반 토큰화 자산 거래 지원 예정]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증권거래소(ASX)가 토큰화 자산 거래 지원을 위한 테스트를 최근 진행했다. 호주 멜버른 소재 디지털 자산운용사 제로캡(Zerocap)은 ASX의 분산원장기술(DLT) 결제 플랫폼 신피니(Synfini)를 통한 이더리움(ETH) 기반 토큰화 자산 거래와 청산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라이언 맥콜(Ryan McCall) 제로캡 CEO는 이에 대해 "ASX 상장사들은 제로캡의 개념증명(POC) 테스트를 거친 뒤 토큰화된 채권, 주식, 펀드 또는 탄소 배출권 등을 가까운 시일 내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英 BBC 회장, 제재 대상 러시아인 설립 블록체인 플랫폼에 투자]

영국 방송사 BBC의 리차드 샤프 회장이 현재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올리가르히'(Oligarchs, 신흥재벌) 관련 암호화폐 회사에 투자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은 "샤프 회장이 BBC 합류 전인 2019년 블라디미르 포타닌( Vladimir Potanin)이라는 러시아 재벌이 설립한 스위스 소재 블록체인 플랫폼 아토마이즈(Atomyze)에 투자를 단행해 두달 간 해당 회사의 이사회 자리에 앉은 바 있다. 현재는 샤프의 개인 투자 사무소 직원이 이사회에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포타닌은 지난 6월 영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코인베이스 월렛, 이더스캔 연동 지원]

코인베이스 월렛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이더스캔과의 연동을 지원한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월렛은 "이더리움을 위한 최고의 블록체인 익스플로러이자 분석 플랫폼인 이더스캔과 통합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클, 2년간 USDC 보유 월렛 82개 동결 조치...총 320만 USDC 규모]

토큰뷰 데이터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최근 2년 동안 320만 USDC 상당을 보유한 월렛 주소 총 82 개를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 상반기에는 USDC 주소 57 개, 129만 8,500 USDC가 동결됐다. 앞서 코인니스는 서클이 암호화폐 믹싱 서비스 토네이도캐시 월렛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등록하고, 이에 따라 최소 75,000 USDC 상당이 동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크립토펑크, NFT 보유자에 지식재산권 활용 권한 부여]

유명 NFT 시리즈 크립토펑크(CryptoPunks)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크립토펑크 NFT 보유자에게 지식재산권(IP) 활용 권한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크립토펑크는 "보유자 IP 활용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끝없는 창의성과 가능성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판단한다. 단, 권한이 부여되더라도 BAYC 개발사 유가랩스가 최종적인 변경 권한을 갖는다. 이는 크립토펑크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랩스는 라바랩스(Larva Labs)로부터 크립토펑크, 미비츠(Meebits) 컬렉션 IP(지식재산권)을 인수한 바 있다.

[암호화폐 전문 VC "비콘체인 검증자 66% 이상, 美 OFAC 규제 받을 수 있다"]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탈 콜라이더벤처스 소속 투자자 아일론(@eylonverse X)이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비콘체인 검증자의 66% 이상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규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7월 듄애널리틱스 기준 미국 기반 플랫폼인 리도,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이 비콘체인에 예치한 ETH 물량은 전체 스테이킹 물량의 66% 이상을 차지한다. 앞서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캐시(TORN)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한 OFAC가 자금 세탁 관련 검열 범위를 검증자 노드까지 확대한다면, 이들은 사실상 OFAC의 규제 범위에 속하게 된다. 66% 이상이라는 수치는 블록 및 트랜잭션이 미국 정부의 검열 환경 아래 놓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4.86% 내린 1,886.5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상장 채굴 기업, 7월 총 6200 BTC 매도...채굴량 웃돌아]

암호화폐 리서치 기관 아케인리서치(Arcane Research) 애널리스트 야란 멜러드(Jaran Mellerud)에 따르면 증시 상장된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이 7월 총 6200 BTC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 총 채굴량의 15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들 기업의 월간 BTC 매도량은 3개월 연속 채굴량을 웃돌았다. 채굴 기업 중에서 BTC를 가장 많이 매도한 곳은 코어 사이언티픽(1975 BTC 매도)이었으며 비트팜스(1623 BTC 매도)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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