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마스터, NFT 통해 사전 구매·지정석 등 특별 혜택 제공

미국 티켓팅 전문업체 티켓마스터(Ticketmaster)가 대체불가토큰(NFT) 보유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고 2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티켓마스터는 "NFT 보유자에게 공연 티켓 및 기타 보상에 대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기능"이라면서 "웹3과 NFT를 활용해 아티스트와 팬이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켓 사전 구매, 특별 지정석, 여행 패키지 이용 등이 NFT가 제공하는 특별 혜택에 포함될 수 있다.

또한 메타마스크나 코인베이스 등 월렛에 저장된 이더리움 발행 토큰과 호환된다.

티켓마스터가 제공하는 신규 NFT 기능은 헤비메탈 밴드 '어벤지드세븐폴드(Avenged Sevenfold, A7X)와의 협력을 통해 시범 제공됐다.

A7X는 NFT 컬렉션 '데스뱃츠 클럽(Deathbats Club)' 보유자에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티켓마스터에 먼저 해당 기능을 요청했다.

데스뱃츠 클럽은 총 1만개 NFT로 구성된 컬렉션으로, 회원권처럼 기능한다.

티켓마스터는 2021년 8월 NFT 개발사 대퍼랩스(Dapper Labs)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웹3 기능 도입을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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