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Forbes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크리스티나 시갈 노울스(Christina Segal-Knowles) 영국 중앙은행(BOE) 금융 시장 인프라국 총괄 이사가 "영국 중앙은행이 기존 결제 시스템과 동일한 규제 기준을 스테이블코인에 적용시킨 것은 금융안정이 최우선 목표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영국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불안정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제에는 구멍이 뚫릴 수 있다. 잘못 설계되거나 적절한 규제가 이뤄지지 않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은 소비자의 직접적인 경제 활동 뿐만 아니라 실물 경제에 대한 신뢰를 깨뜨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브라 협회 부회장 "리브라 출시 전, 3가지 일 완수해야"]

AMB크립토에 따르면 단테 디스파르테(Dante Disparte) 리브라 협회 부회장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리브라 출시 전 해야 할 일 3가지로 ▲협회 거버넌스 구조와 독립성 확보, ▲기술 기반을 탄탄하고 탄력적으로 다지기, ▲규제, 정치적 장애물 극복을 언급했다. 디스파르테는 이어 "리브라 협회와 독립된 100개의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수백개 조직이 리브라 블록체인의 노드 100개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데이비드 마커스 리브라 총괄은 전 세계 약 1,600개 단체가 프로젝트를 감독할 기업 컨소시엄 구성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토큰인사이트 보고서 “2019 현물 거래소 거래량, 13조 8000억 달러”]

블록체인 리서치 전문 업체 토큰인사이트가 3분기 암호화폐 거래 보고서를 통해 업계 주요 이슈, 마켓 분석, 거래소 분석, 주요 정책 등을 정리했다. 전세계 300개 이상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3분기 글로벌 거래량은 4조 7,000억 달러로 2분기 대비 16.07% 증가했다. 한편 증가폭이 줄고 현물 거래 활성화 수준이 크게 하락했다. 3분기에도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이 시장 99.9%를 차지하고 있다.

[佛 중앙은행 총재, 민간 주도 디지털화폐 발행 '반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 빌로이 드 골로(Francois Villeroy de Galhau) 총재가 "디지털화폐는 중앙은행이 발행해야 하며 민간업체가 주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화폐'에 대한 주권은 사회 공동체가 함께 소유해야 하는 것으로, 사유화 될 수 없다"며 "디지털화폐 또한 민간이 아닌 중앙은행이 주체가 되어 발행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리브라(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개인적 견해가 아닌, 디지털자산 새로운 시대 일종의 '정책 제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화폐는 현금 수요가 줄고 있는 일부 국가에서 특히 활용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며 "단 실제 활용에 있어서는 철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유로존 각국 중앙은행은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일련의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관련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 벤쳐스, 블록체인 투자 프로젝트 50개 이상]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크립토디퍼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벤쳐스(Coinbase Ventures)가 최근까지 50개 이상 블록체인 관련 업체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체 중에는 자체 토큰을 발행한 매틱(Matic), 코다(Coda), 니어(Near), 셀로(Celo)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암호화폐 정보 서비스 업체 메사리(Messari), 이더리움 블록생성 현황 사이트 이더스캔(Etherscan) 등이 포함됐다.

[도이치뱅크 "BTC, '현금 대체' 불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지크립토에 따르면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리서치를 인용, 비트코인(BTC)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현금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현금은 미국계 조사 대상자의 3분의 1 이상이 선호하는 지불 방식이다. '현금' 선호 현상이 영원할 것이라고 전망한 비중도 전체 약 70%였다"며 "현금은 단순 결제 수단이 아닌, 경제 시스템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 됐다. BTC 보급 수준이 아무리 높아져도 지난 수백년간 신뢰를 쌓아온 현금의 위치를 대체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서치 “지난해 암호화폐 산업, 전반적 상승세”]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티커가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제공 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 최신 보고서를 인용, “2019년 암호화폐 산업의 거래량 및 시가총액이 각각 전년 대비 약 600%, 44.1%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총 기준 상위 5개 암호화폐의 연평균 수익률은 비트코인(BTC)이 20.6%로 가장 높았고 리플(XRP)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BTC의 변동성은 컸지만 투자수익률은 9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 금은 19%, 백은 15.6%였다”고 덧붙였다.

[美 법원, 비트파이넥스 관련 4개 소송 통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주 남부 지방 법원 소속 판사 파일라(Failla)가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또 이들의 모회사 아이파이넥스 등에 제기된 4건의 소송을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위 기업에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 레이보위츠, 영, 포버스, 이뱅크 등은 같은 재판장에서 재판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법원은 "아이파이넥스, 테더, 비트파이넥스 등에 제기된 해당 4건의 소송에서는 2017년 비트코인 가격 거품을 만드는 데 피고 기업이 관여했다는 원고측의 주장이 일치한다. 따라서 해당 4건의 소송을 하나로 통합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증권당국,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거래소 규제 초안 마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스라엘 증권 규제 기관인 이스라엘 증권국(ISA)이 최근 분산원장(DLT) 기술 기반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관련 규제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나트 게타(Anat Guetta) ISA 국장은 "민간 부문에게 분산원장 거래 시스템의 개념증명(Proof of Concept)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개념증명 검증이 완료되면 이스라엘 자본 시장에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을 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ISA의 분산원장 기반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규제는 기타 규제 기관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 ISA는 분산원장 기술이 이스라엘 자본 시장을 위한 잠재력이 될 수 있으며, 글로벌 기술의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4대 마진 거래소,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 96% 차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가 27일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2019년 12월 암호화폐 거래 보고서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 중 오케이엑스, 후오비, 비트멕스, 바이낸스 4개 마진 거래소에서 96%의 거래량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오케이엑스 거래량은 33.2억 달러(35.8%), 후오비가 27억 달러(29.16%), 비트멕스가 19억 달러(19.7%), 바이낸스가 7.97억 달러(11.4%)를 기록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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