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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블록체인] 앗 뜨거! 'NFT' 열기, IMF·연준 등 암호화폐 우려 한 목소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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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임 기자

2022.01.15 (토)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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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한주간의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모아 소개하는 '주간 블록체인' 코너입니다. 놓치기 쉬운 소식, 지금 만나보세요!

NFT를 향한 열기, '앗, 뜨거워!'

NFT를 향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게임, 문화, 언론사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업계가 NFT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각국의 NFT 소식을 알아볼까요?

중국판 유튜브 '빌리빌리(哔哩哔哩, Bilibili)'는 자체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했습니다. 단 하나밖에 없는 비둘기 캐릭터 이미지를 상품화해 판매할 수 있는 행운권 추첨 행사를 진행합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통신사 연합통신사(Associated Press·AP)는 전현직 AP기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NFT로 제공하기 위한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촬영됐는지부터 촬영에 사용된 장비와 기술 세팅 등 풍부한 메타데이터가 담깁니다.

우리나라의 아마추어 스포츠 단체를 통괄·지도하는 대한체육회 또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를 활용해 NFT를 발행합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팀 코리아 국가대표 선수 60명의 훈련 과정 등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소셜미디어,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 가능한 PFP NFT와 디지털 3D 큐브 카드, 디지털 피규어,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구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NFT 시장이 뜨거운 만큼 각국에서는 NFT 과세에 대한 관심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NFT가 암호화폐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주식이나 채권, 암호화폐 등과 같은 자산을 통한 수익에 비해 '유형 수집품'에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고 있죠. NFT가 암호화폐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한 이유는 NFT를 수집품으로 취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NFT의 성격을 무엇으로 규정할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NFT가 워낙 다양한 모습으로 구현되고 있기에 NFT라는 하나의 범주로 묶어 일괄적으로 처리하기보단 저마다의 성격에 맞는 법규가 적용돼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IMF·연준 등 암호화폐 우려 한 목소리

암호화폐가 유의미한 자산 유형으로 자리 잡으면서 세계 부의 지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암호화폐 기업가가 이름을 올렸죠. 하지만 암호화폐는 투자자를 위협하는 요인으로도 꼽힙니다. 이에 각국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활발히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암호화폐가 주가와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고,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과 가치를 고려할 때 암호화폐와 전통 시장과의 연관성 강화는 금융 안정성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규제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연준(Fed)은 개인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직접 발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CBDC가 정보 보안에 취약하고 감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미국 회계감사원(GAO)은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를 통한 불법 사례를 언급하며 현금인출기 등 암호화폐 관련 키오스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암호화폐가 인신매매와 마약 밀매와 같은 불법 범죄 활동에 비용을 지불할 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중국도 살펴볼까요? 중국은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도태산업'으로 지정했습니다. '도태류'는 법 규정에 부합하지 않고 안전한 생산 여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낙후 공법, 기술, 장비, 제품을 의미합니다. 중국 당국이 규제 의사를 명확히 못 박았지만 암호화폐 산업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다수의 채굴기업이 중국을 떠나 미국과 카자흐스탄 등지에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CNBC

세상에 이런일이

전기차로 비트코인을 채굴했다고? 2021년 1월 8일(현지시간) CNBC는 개인 소유의 테슬라를 활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하고 있는 차주들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샌프라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시라즈 라발(Siraj Raval)은 자신의 2018 테슬라 모델 3을 통해 암호화폐를 채굴했습니다. 2021년 이더리움(ETH) 가격이 최고조로 달했을 당시 월 800달러의 순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유튜브 채널 운영자 크리스 알리시(Chris Alessi)는 "테슬라를 통한 암호화폐 채굴은 가치 없는 일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채굴을 위한 난이도가 높아진 상황이라 차라리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더욱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위믹스 기습 매도? '미르의 전설' 게임 운영사 위메이드가 자사의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예고 없이 대량 매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위메이드 측은 이미 백서를 통해 사전 공지를 했다는 입장인 반면, 위믹스 홀더들 입장에선 투자자를 희롱했다는 비난이 제기됩니다. 위메이드는 코인 매도를 통해 확보한 현금을 생태계 육성에 사용하면 위믹스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확보한 자본을 토대로 더 많은 게임사를 인수할수록 플랫폼에 양질의 게임이 유입되고, 기축통화인 위믹스의 가치도 상승한다는 설명이네요. 이를 두고 업계에선 코인매도와 상장에 대한 투명한 공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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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대로
  • 2022.03.27 20:56:42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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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B
  • 2022.03.05 21:01:5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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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n5025
  • 2022.02.12 16:09:3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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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n5025
  • 2022.02.05 10:24:5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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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세스
  • 2022.01.29 22:29:2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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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는넘
  • 2022.01.29 22:27:25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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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대로
  • 2022.01.29 21:21:49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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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n5025
  • 2022.01.29 12:16:1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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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s8713
  • 2022.01.23 06:34: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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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rey
  • 2022.01.22 23:16:5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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