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메인넷 ‘콜럼버스3’ 업그레이드... 루나 거래 수수료율 5배 인상

| Coinness 기자

이데일리에 따르면 신현성 티몬 의장이 이끄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테라가 독자 메인넷 콜럼버스(Columbus)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6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콜럼버스3(Columbus-3)에선 스테이블코인 테라(Terra)의 가치담보토큰 루나(LUNA)에 대한 거래 수수료율이 기존 0.11%에서 0.5%로 약 5배 인상된다. 이번 조정으로 루나 홀더에게 제공되는 스테이킹(staking) 리워드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온체인 거버넌스(On-chain Governance) 기반 투표가 가능하다. 루나를 스테이킹한 사용자는 결제 수수료율, 시뇨리지(주조차익) 활용 방법 등 테라 생태계 주요 정책에 대해 투표권을 갖고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루나를 검증인(validator)에 위임한 사용자는 해당 검증인의 투표를 따르며, 사용자가 원할 시 별도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