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이와 함께 대만에서는 비트코인을 국가의 다변화된 외환보유액 자산으로 포함하자는 정치권 발언이 나왔다.
중국 인민은행은 올해 5월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내수 회복과 기업 대출 확대를 겨냥한 조치다. 중국의 통화 완화 정책은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대만의 한 국회의원은 정부 준비자산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외환보유액 자산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년간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늘어난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이자 전 CEO인 창펑 자오(CZ)는 키르기스스탄 정부에 BTC와 바이낸스의 독자 토큰인 BNB를 국가 준비금에 편입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은 미래의 금융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련의 흐름은 암호화폐가 아시아 각국의 정부 정책과 외환보유 전략에 점차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