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알렉산더 비닉 프랑스 인도, 최종목적지 미국"

| Coinness 기자

러시아 현지 미디어 스푸트니크가 "돈세탁 가담 혐의를 받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BTC-e 운영자 알렉산더 비닉이 그리스에서 프랑스로 인도될 예정이다. 그리스 법무부의 공식 문건에 따르면, 이번 범죄자 인도의 최종 목적지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 러시아, 프랑스 정부가 알렉산더 비닉의 인도를 요청했으나, 그리스 법무장관은 비닉을 프랑스로 인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그리스 법무장관은 비닉이 수감된 교도소의 교도소장에게 "범죄자 인도를 준비하고, 최종적으로 그가 미국 경찰과 러시아에 넘겨질 수 있도록 보증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알렉산더 비닉 측 변호사는 "해당 문서를 보면 그리스 법무부는 처음부터 비닉을 미국으로 넘겨 줄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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