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리필 CEO "나카모토닷컴, BTC와 무관... 명성 이용"

| Coinness 기자

최근 출범한 암호화폐 관련 기술, 철학, 문화 콘텐츠 플랫폼 나카모토닷컴(Nakamoto.com)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AMB크립토가 전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휴대폰 선불 결제 서비스 업체 비트리필(Bitrefill)의 CEO 존 카발로(John Carvalho)는 "나카모토닷컴은 비트코인 창시자의 이름을 모욕하고 비트코인으로부터 자금을 빼돌리기 위해 철저히 비트코인을 이용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을 지지한다고 표방하지만 실상은 비트코인과 무관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여러 함정을 파놨다"고 비난했다. 라이트코인 개발자 'ecurrencyhodler' 또한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사이트라면 어째서 콘텐츠의 50%가 비트코인과 무관한 걸까?"라며 "비트코인 커뮤니티, 명성, 네트워크 효과를 이용하려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랜 노이터 온체인 캐피털 설립자, 애덤 백 블록스트림 공동 설립자 등은 나카모토닷컴의 편을 들었다. 나카모토닷컴 기고자로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브렌단 블러머 블록원 CEO, 윙클보스 형제,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대표, 전 코인베이스 CTO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 코인셰어스 CSO 멜텀 드미러스(Meltem Demiror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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