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암호화폐 수요 불투명... CBDC 발행 불필요"

| Coinness 기자

ZDNet에 따르면, 호주중앙은행(RBA)이 작년 말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의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지만 국내에 강한 수요가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블록체인 기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RBA는 "비록 암호화폐 발전이 국가 통화 및 결제 체계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지금까지 한 평가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통상적인 화폐 기능이 없어 결제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를 예로 들며 "기존 암호화폐의 결함을 보완한 차세대 암호화폐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고 추후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다"면서도 "민간 기업 발행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위험과 규제 요건이 해결될 때까지 출시하게 놔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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