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만 측 변호사 "크레이그, 주소 목록만 제공... 키 전달자 정보 안 밝혀"

| Coinness 기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레이그 라이트가 비트코인 110만 개(현 시세 기준 96억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튤립 트러스트' 마지막 키를 입수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원고 아이라 클라이만 측 변호사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16,404개의 주소 목록만 제공했을 뿐 키 전달자의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클라이만 측 변호사는 "원고는 해당 주소 목록을 검토하고 분석할 것이며, 분석 결과에 따라 3월 초 크레이그가 물러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 지방법원 판사 베스 블룸(Beth Bloom)은 튤립트러스트는 향후 부분적인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크레이그 라이트와 데이브 클라이만이 공동 채굴한 110만 BTC의 소유권을 결정 짓는 데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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