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 Coinness 기자

[비트와이즈, SEC에 비트코인 ETF 신청 철회 요청]

financemagnates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립토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NYSE Arca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철회 요청한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는 지난 10일 SEC에 S-1 양식으로 등록된 바 있다. 해당 ETF는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총수익지수(Bitwise Bitcoin Total Return Index)를 추종하는 상품이었다. 한편 SEC는 작년 10월 비트와이즈-NYSE Arca 비트코인 ETF를 시장 조작 우려로 반려한 바 있다.

[비트와이즈 리서치 글로벌 총괄 "조만간 비트코인 ETF 다시 신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투자기관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 리서치 글로벌 총괄 매트 호건(Matt Hougan)이 해당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ETF 신청 철회 소식은 사실"이라며 "이는 일종의 '절차적 단계'일 뿐이며 적절한 시기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SEC가 제시한 112페이지 분량의 세부 명령서에 대한 답을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 ETF 개발에 그 어느때보다 전념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제 비트코인 ETF를 다시 신청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국내 BTC 시세 5% '역프'... 규제 불확실성 탓"]

한국경제에 따르면 BTC 해외 시세가 1,000만 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 시세는 97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바이낸스 대비 5% 가량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 불균형을 '역 김치 프리미엄' 원인으로 꼽았다. 암호화폐 관련 은행 계좌 신규 개설이 제한되고 관련 법령 제정이 지연되는 등 국내의 부정적 기조가 이어져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것. 업계 관계자들은 신규 자금 유입이 고갈되고 기존 유입 자금도 해외로 떠나는 등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갈라파고스화’가 가속화 된 영향이라고 지적했다.

[BTC 채굴 난이도 14.78 T... 역대 최고]

BTC.com에 따르면 15일 8시 42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2일 대비 7.08% 오른 14.78 T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 14일 뒤 BTC 채굴 난이도는 7.10% 오른 15.82 T에 달할 전망이다.

[클라이만 측 변호사 "크레이그, 주소 목록만 제공... 키 전달자 정보 안 밝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레이그 라이트가 비트코인 110만 개(현 시세 기준 96억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튤립 트러스트' 마지막 키를 입수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원고 아이라 클라이만 측 변호사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16,404개의 주소 목록만 제공했을 뿐 키 전달자의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클라이만 측 변호사는 "원고는 해당 주소 목록을 검토하고 분석할 것이며, 분석 결과에 따라 3월 초 크레이그가 물러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 지방법원 판사 베스 블룸(Beth Bloom)은 튤립트러스트는 향후 부분적인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크레이그 라이트와 데이브 클라이만이 공동 채굴한 110만 BTC의 소유권을 결정 짓는 데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국제선 여객기, 페트로로 유류비 지불 의무화"]

france24에 따르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는 베네수엘라 정부 발행 암호화폐 페트로로 유류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연례 연설에서 "PDVSA(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이 국제선 여객기에 판매하는 연료는 당장 페트로로 지불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다만 이 조치가 해외 항공사에도 의무화되는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이밖에 마두로는 여권을 포함한 국가 문서 서비스 비용도 페트로로 지불할 것을 의무화했다. 마두로는 작년 12월 공무원과 연금수급자를 위한 보너스를 페트로로 지급하는 방안을 승인한 바 있다. 하지만 페트로는 스캠 논란에 휩싸여 있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icoindex.com 같은 리스크 평가 웹사이트는 페트로를 '스캠'으로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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