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상승폭 확대, 8,900 달러선 터치]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어젯밤 BTC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바이낸스에서 8,900 달러선을 터치했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0.43% 내린 8,800.5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2019년, 약 15억 달러 바이낸스·후오비서 자금 세탁됐다"]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U.Today)가 뉴욕에 소재한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데이터를 인용 "2019년에만 총 28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자금 세탁에 악용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해당 미디어는 "그중 과반수 이상이 바이낸스와 후오비를 통해 자금세탁이 진행됐다"며 "각각 27.5%, 24.7%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부연했다.
[엘립틱, 美 의회에 프라이버시 코인 취급 관련 AML 규제 강화 건의]
15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스타트업 엘립틱(Elliptic)이 미국 의회에 "프라이버시 코인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는 보다 엄격한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엘립틱 공동 창업자 톰 로빈슨(Tom Robinson)은 인터뷰 중 "블록체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암호화폐를 악용한 불법 행위를 성공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앞서, 미국 법무부(DOJ)와 공동으로 세계 최대 아동 포르노 사이트에서 악용된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조사한 결과 약 40명의 범인을 검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미국 하원 의원회는 앞으로 암호화폐와 다크웹을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 토큰 세일 규정 발표]
온라인 금융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메그네이츠(Finance Magnates)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SC)가 디지털 자산 업계 가이드라인을 발표, 암호화폐공개(ICO)의 토큰 세일을 IEO 플랫폼에 한정하며 최대 자금 조달액을 규정한다고 1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최대 자금 조달액은 약 2,450만 달러(283억 원)로 제한되지만 투자자에 대한 제약은 없다. 이와 관련 SC는 “암호화폐 발행 이후 규제 당국은 투자금의 사용처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중앙은행 "블록체인, 디지털 결제 신뢰 보장"]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SUPREME COURT OF INDIA)이 지난해 8월을 마지막으로 개최된 '암호화폐 금지법 청문회'에 대한 심리를 재개했다. 이와 관련 인도 중앙은행(RBI)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는 지지하지만, 암호화폐는 규제되어야 한다"며 "블록체인은 일정 수준에서 디지털 결제에 대한 신뢰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RBI는 "인도의 블록체인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는 지지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리스크를 규제해야 한다"며 "'암호화폐가 블록체인 산업에 중요하다'는 IAMAI(인도 인터넷모바일협회)의 주장은 잘못됐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개최된 청문회에서 '은행 거래 금지'(banking ban) 조치에 대한 인도 중앙은행(RBI)의 관할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으며, 이에 인도 대법원은 중앙은행의 답변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중앙은행은 "RBI만이 통화 및 신용 제도를 운영할 수 있는 유일한 권리를 갖고 있다"며 "RBI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관련 서비스를 허가함으로써 미칠 수 있는 통화 안정 리스크를 규제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