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옵션 5.3조 원 규모 내일 만기…BTC 매수·매도 팽팽

| 토큰포스트 속보

X @WuBlockchain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 기준으로 오는 10일(현지시간) 53억 달러(약 7조 원) 규모의 암호화폐 옵션이 만기된다.

이 중 비트코인(BTC) 옵션은 약 43억 달러 규모로,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1.12로 나타나 매도와 매수 포지션이 팽팽한 상태다. 트레이더들은 주로 11만 달러 풋옵션과 12만 달러 콜옵션에 집중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11만 7,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ETH) 옵션은 약 9억 4,000만 달러이며, 풋/콜 비율은 0.9로 매수 의견이 다소 우세하다. 이더리움의 최대 고통 가격은 4,430달러로 분석됐다.

이번 만기 옵션 물량은 시장의 단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