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 단기 하방 위험에 경계 심화

| 토큰포스트 속보

PANews에 따르면, 11월 24일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Matrixport는 최근 차트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하방 위험에 대한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의 단기 왜도는 -3.5%에서 -10.6%로 급격히 확대됐다. 이는 단기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헤지 수요를 크게 늘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 왜도 또한 -0.2%에서 -1.9%로 하락해, 시장이 장기간 리스크에 대해서도 점점 더 보수적인 가격 책정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Matrixport는 “지난주 동안 옵션 시장에서 하방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했다”며, 특히 내년 만기 계약 가격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내재 변동성은 약 58% 수준으로, 이는 단기 하락 우려가 높아졌으며 시장이 이를 단순한 일시적 조정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