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 Three Arrows Capital에 채무 불이행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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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플랫폼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은 자회사 보이저 디지털 LLC를 통해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 이하 3AC)에 채무 불이행 통지(default notice)를 발송했다고 12월 2일 PANews가 보도했다. 3AC는 총 15,250개의 비트코인과 3억 5천만 달러 상당의 USDC 등 기존에 알려진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 상태다.

보이저 측은 현재 법률 자문단과 함께 관련 채권 회수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보이저는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플랫폼은 고객 거래 및 출금 서비스에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이저는 6월 24일 기준 약 1억 3,700만 달러 상당의 현금 및 자체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2억 달러의 현금 및 USDC 신용 한도와 알라메다 벤처스(Alameda Ventures)가 제공한 15,000 BTC 신용 한도가 있다. 신용 한도 중 약 7,500만 달러 상당은 이미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