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빗, 2026년부터 일본 시장 단계적 철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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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Bybit)이 2026년부터 일본 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일본 금융청의 무허가 영업 관련 규제 대응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금융청은 2021년부터 바이빗이 당국의 허가 없이 영업했다고 주장하며 규제 조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애플과 구글에 바이빗 앱 삭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바이빗은 일본 거주자가 보유한 계정에 대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용 제한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잘못 일본 거주자로 분류된 사용자들은 2026년 1월 22일까지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계정 이용 제한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