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리서치는 X를 통해 “전날 서클(Circle) 주가 급등의 핵심 요인은 실적 수치 자체가 아니라 시장의 포지션 구조”라고 분석했다. 실적 발표 전에 일부 헤지펀드가 대규모 공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했으나, 주가가 하루 만에 급등하면서 강한 쇼트커버(空頭挤压)가 발생해 해당 펀드들이 하루 약 5억 달러 손실을 본 것으로 전했다.
리서치 측은 이번 급등이 서클의 펀더멘털 재평가라기보다, 포지션 불균형에 따른 기술적 랠리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변동성이 코인베이스(Coinbase)와 비트코인에도 파급되며 동반 급등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서클은 구조적으로는 강세(롱) 관점이 유효한 종목이지만, 이번 움직임의 폭과 속도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포지션 구조 불균형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며 “새로운 시장 촉매가 조만간 등장할 수 있고, 이후에는 다시 펀더멘털 중심의 거래 논리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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