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 집단 소송 직면]
포춘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미등록 증권 상장 혐의에 대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Moskowitz 로펌과 Boies Schiller Flexner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의 암호화폐 투자자를 대신해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지미 버틀러, 그레이엄 스테판 등)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인플루언서가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홍보해 투자자들이 재산을 잃었다. 해당 증권을 판매한 거래소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BNB체인 "올브릿지 해커 파악...자금 회수 지원 중"]
BNB체인이 오늘 새벽 트위터를 통해 "크로스체인 브릿지 올브릿지를 공격한 해커가 누군지 식별했으며 우리는 자금 회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올브릿지는 해킹으로 57만달러를 탈취당했다.
[SK스토아, 명품 구입시 NFT 보증서 발급]
SK스토아가 명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정품임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보증하는 ‘디지털 개런티 서비스’를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SK스토아는 명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해당 상품이 정품임을 인증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보증서’를 발급한다. NFT 보증서는 카카오톡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을 통해 제공되며, 구매 이후 해당 상품이 가품으로 판정되면 상품 가격의 200%를 보상한다. 구체적으론 ‘결제 금액 100%+결제 금액 100% 상당 SK스토아 적립금’을 합쳐 제공한다.
[아비트럼 "26.94억 ARB 외부 이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예치 팀 물량"]
아비트럼 다오 커뮤니티 매니저 엘리(Eli)가 3일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 "최근 아비트럼 베스팅 월렛에서 140여개 외부 계정으로 이체된 26.9억 ARB(약 32억 달러) 상당의 물량은 4년간의 베스팅 기간을 갖는 오프체인랩스 팀 물량을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월렛으로 이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아비트럼 개발사 오프체인랩스 팀은 기존 토크노믹스에 따라 팀 물량이 할당되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월렛의 언락 서비스를 통해 물량을 지급받는다"고 덧붙였다. 코인니스는 앞서 지난 1일 아비트럼 베스팅 월렛이 약 26.9억 ARB를 145개 외부 주소에 분할 이체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아비트럼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아비트럼은 총 공급량의 26.94%(26.94억 ARB)를 팀, 퓨처 팀, 어드바이저에 할당한다. 코인마켓캡 기준 ARB는 현재 7.02% 내린 1.1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무디스 "은행 예금 토큰화·CBDC, 스테이블코인 대안될 수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디파이 및 디지털자산 부문 부사장 크리스티아노 벤트리첼리는 코인데스크 기고에서 테라에 이어 USDC 디페깅 이슈까지 터지면서 규제 당국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의 대안으로 은행 예금의 토큰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제시했다. 다만, 토큰화된 은행 예금은 규제를 받아 더 안전하지만 전통 은행의 신용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CBDC의 경우 제3의 관리자가 불필요하고 중앙은행 준비금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CBDC가 상용화되려면 수 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 암호화폐 군대 만든다' 공약 美 상원의원 "CBDC 발행은 찬성"]
'안티 크립토(반 암호화폐) 군대'를 만들겠다는 재선 공약을 내건 미국 정계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메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만약 디지털 세계에서 암호화폐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면 CBDC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비트럼 생태계 최대 거버넌스 대표 트레저다오, AIP-1 반대 투표]
탈중앙화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결성된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이자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의 최대 투표 권한을 가진 거버넌스 대표 트레저다오(MAGIC)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비트럼 커뮤니티 첫 거버넌스 제안 API-1에 반대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API-1는 아비트럼 거버넌스의 다오화를 골자로한 제안으로, DAO에 트레저리 거버넌스 권한, 10억 달러 규모 ARB 토큰으로 구성된 재단 소유 예산 집행 월렛에 대한 거버넌스 권한 양도 등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트럼 재단은 최근 API-1 제안 투표 마감 전 ARB 토큰 세일을 진행해 커뮤니티의 반발 여론에 부딪힌 바 있다.
[디파이라마, 토큰 언락 데이터 추적 서비스 출시]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가 공식 채널을 통해 토큰 언락 관련 데이터를 추적하고 주요 변경 사항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주요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일평균 토큰 언락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디파이라마 측의 설명이다.
[블록스트림 CEO "비트코인 가격, 온전히 시장이 결정...궁극적 '경화'"]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아담 백(Adam Back)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궁극적인 경화(hard money, 모든 화폐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화폐)"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 가격은 온전히 시장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다른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채굴자가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가게 되고, 이는 채굴 시장 투자 유입을 유도한다. 또 채굴 시장이 과열되면 해시레이트가 상승해 시장 균형을 맞춘다. 즉 시장이 가격을 결정하면 해시레이트는 가격 움직임에 따라 생산 속도를 조정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질수록 생산 비용은 높아지지만, 생산 비용이 높아진다고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관련 학술 논문, 아마존 베스트 셀러 등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소속 연구원 제이슨 라워리(Jason Lowery)가 미국 국방부 후원 6개월 펠로우십 기간 동안 작성한 비트코인 관련 학술 논문이 아마존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해당 논문의 제목은 '소프트워'(Softwar)로, 군사적 관점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다뤘다. 논문은 비트코인이 정보 보안 측면세어 군사적 솔루션이 될 잠재력이 있으며, 지정학적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비트코인이 단순한 P2P 전자 현금 시스템을 넘어 사이버 방어 프로토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미국이 전략적으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패권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논문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TOP500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디지털 화폐 카테고리에서 1위, 기술 및 엔지니어링 관련 저서 인기도 2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英 VC 암호화폐 투자 전년 대비 94% 감소.. 크립토 기업 부침 극심]
코인텔레그래프가 피치북 데이터를 인용, 올해 영국 밴처 캐피털(VC)의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94% 감소한 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올 들어 영국 내 암호화폐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은행들이 암호화폐 기업과의 협업을 기피하고 있는 영향이다. HSBC와 네이션와이드 빌딩 소사이어티가 신용카드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으며, 이외 많은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영국 당국도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암호화폐 회사들이 영국에서의 사업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3...탐욕 단계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과 동일한 63을 기록했다. 탐욕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닥사, '자금세탁방지' 분과 신설… 코인거래소 자율규제 '고도화']
국내 원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공동협의체인 닥사(DAXA, 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가 3일 올해 자율규제 이행 현황과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닥사는 기존 거래지원·시장감시·준법감시·교육에 이어 자금세탁방지 분과를 새로 설치한다. 자금세탁방지 분과에서는 가상자산 특성을 반영한 업권 공통 의심거래보고(STR) 룰 유형 개발, 가상자산사업자(VASP) 위험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닥사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거래지원(상장)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고도화와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공통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나선다.
[아비트럼 재단, AIP-1 제안 투표 투표 중 토큰 매도.. ARB 가격 하락]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아비트럼(ARB) 재단이 거버넌스 제안 투표 결과가 나오기 이전, ARB 토큰 세일을 진행하면서 ARB 가격이 하락했다. 앞서 아비트럼은 아비트럼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도입을 위한 첫 개선 제안(AIP-1) 투표를 상정했다. 여기에는 약 10억 달러 규모의 ARB 토큰으로 구성된 아비트럼 재단 소유의 예산 집행 월렛에 대한 권한을 DAO가 갖게 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투표는 4월 3일 종료된다. 그런데 재단이 투표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재단에 할당된 토큰 중 5000만 ARB토큰을 커뮤니티 승인 없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꾸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ARB는 7.82% 내린 1.1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errard@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