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긴장감 커지는 美 시장...리플·코인베이스 해외 이전 현실화될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의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SEC는 암호화폐가 대부분 '증권'에 해당하기 때문에 엄격한 등록·공시 요건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플, 코인베이스, 크라켄, 팍소스 등 미국에 본거지를 둔 암호화폐 주요 기업에 '증권법' 위반 소송이나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규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코인베이스, 리플 등 대형 플레이어들은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혁신 기회를 박탈할 수 있는 미국 규제 접근 방식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클 EU 규제 총괄 "미카법 시행 후 크립토 친화적 은행 많이 생겨날 것"]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유럽연합(EU) 규제 총괄 패트릭 한센(Patrick Hansen)이 트위터를 통해 "유럽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은행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카법(MiCA)이 시행되면 이런 은행들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암호화폐 규제안인 MiCA가 암호화폐 업체들의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센은 앞서 MiCA 도입으로 규제가 명확해졌다며 유럽 지역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VC 투자 비중이 늘었다고 전한 바 있다.
[콘플럭스 공동설립자 "초기 투자자 할당 CFX 물량, 4월말 모두 락업 해제"]
중국계 퍼블릭체인 프로젝트 콘플럭스(CFX) 공동설립자 위안 제(Yuan Jie)가 트위터를 통해 "콘플럭스 초기 투자자에게 할당됐던 토큰 물량이 지난달 말 모두 락업 해제됐다. 다만 안타깝게도 이 중 75% 상당이 페이퍼 핸즈(paper hands) 또는 워시트레이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페이퍼 핸즈는 향후 가격 상승이 기대되더라도 매도하는 위험회피형 거래자를 의미한다. 앞서 콘플럭스는 지난 2018년 후오비 등으로부터 약 3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CFX는 현재 11.19% 오른 0.282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LADYS 1~3위 고래 주소, 블랙리스트 등록]
룩온체인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상위 10개 LADYS 보유 지갑이 총 공급량의 20.3%인 180조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상위 3개 고래 주소가 블랙리스트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1위 고래 주소(0xAf23로 시작)는 앞서 PEPE 컨트랙트 배포자에 의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적 있다. 2~3위 고래 주소는 내부자 거래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돼 이번에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펙실드 "우라늄 파이낸스 해커, 50만BUSD 272.2ETH로 교환"]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펙실드(PeckShield)에 따르면 우라늄 파이낸스 해커가 50만BUSD를 272.2ETH로 교환했다. 우라늄 파이낸스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로, 2021년 해킹으로 50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현재 우라늄 파이낸스 해커는 1750만 BUSD, 2220만 WBNB, 272ETH를 포함한 약 25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재무부 차관 "암호화폐 규제 담당 부처, 연방세청 유력"]
현지언론에 따르면 알렉세이 모이세브(Alexei Moiseev) 러시아 재무부 차관이 "암호화폐 규제를 담당할 부처는 연방세청(Federal Tax Service)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고 한창 논의가 진행중이지만 암호화폐 특성상 국제 거래가 활발하고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업무 유사성을 고려하면 연방세청이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 연방세청은 은행을 제외한 모든 시스템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효율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다른 후보군에는 연방 금융감독원(Rosfinmonitoring)과 중앙은행이 있으나 이들 기관이 맡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17일 언락 1560만 APE, 대부분 BAYC 관계자에 할당..."매도 압력 안 클 듯"]
오는 17일 9시 1560만1325 에이프(APE)의 언락이 예정된 가운데 트위터 계정 '0xBonzo'가 해당 물량이 대부분 에이프코인(ApeCoin) DAO 특별위원회, 유가랩스(Yuga Labs) 및 BAYC 프로젝트 창립자 등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가랩스 관계자들에게 주로 물량이 돌아가므로 이번 언락으로 인한 가격 하락 압력은 별로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APE는 6월 13일 스테이킹 할당량이 3000만개에서 2000만개로 감소하고, 이에 따라 APR(연이율)도 하락할 전망이다.
[코인98 슈퍼앱, 수이 지원]
코인98(C98) 슈퍼앱(전 코인98 월렛)이 트위터를 통해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슈퍼앱 이용자는 SUI를 전송하거나 보관할 수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SUI는 현재 12.25% 오른 1.2199 달러에, C98은 3.51% 오른 0.195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EIP6969 제안...컨트랙트 개발자에 가스비 일부 제공]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슬링샷(Slingshot) CTO zkCole은 이더리움 칸쿤 업그레이드에 포함될 수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EIP6969를 제안했다. EIP6969는 EIP1559 수정 버전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컨트랙트 개발자에게 가스비 일부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직 데모 단계이며, 레이어2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온 상태다.
[블러, 누적 거래 건수 400만건 돌파]
듄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의 누적 거래 건수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 현재 4,002,211건을 기록 중이다. 누적 거래량은 260만 ETH 수준이다.
[커뮤니티 "BTC 결제 첫 사례, 피자 2판 아냐...500 BTC로 JPEG 구매 사례 있어"]
그간 알려진 것과 달리 비트코인으로 처음 결제한 사례가 1만 BTC로 피자를 구매한 것이 아닌 단순 JPEG 파일일 수 있다는 주장이 트위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난 2010년 3월 한 주소가 시험 삼아 JPEG 이미지를 판매해 500 BTC를 받았다는 것이다. 비트코인포럼을 살펴보면, 아이디 'Sabunir(OP)'를 사용하는 한 이용자는 2010년 1월 24일 '이미지 파일을 판매해 1달러를 버는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500 BTC가 1달러가 맞느냐'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이용자는 자신의 월렛 주소(1BHtsCnpmTvpgJEP7eMKEVhpJFunxSM8vq)도 함께 게시했다. 이에 대해 BTC 채굴업체 기가에너지 공동 설립자 맷 로스트로(Matt Lohstroh)는 "해당 이용자는 당시 거래 완료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나, 온체인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2010년 2월 24일에 그의 주소로 500 BTC가 이체된 내역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수이 재단, 아시아 시간에 프로젝트 자문 진행]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 재단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시아 지역 수이 생태계 프로젝트의 편의성을 위해 근무 시간 조정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이 재단은 매주 아시아 소재 프로젝트들의 신청을 받아 8팀을 선정, 매주 2회씩 특정 시간(GMT+8)에 중국어와 영어로 기술 등 자문을 제공한다. 수이 재단은 조만간 유럽, 중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이 SNS 수이아, 수이 홀더에 오는 18일 에어드랍]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 네트워크 기반 소셜 미디어 앱 수이아(SUIA)가 SUI 홀더를 대상으로 SUIA 에어드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스냅샷 시점을 기준으로 5SUI 이상을 보유한 홀더는 오는 18일부터 Suia.io에서 SUIA를 수령할 수 있다. SUIA는 거버넌스 및 사용자 인센티브 목적으로 지난 4월 26일 1억개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트불 CEO "BTC 급등 가능한 거시경제 환경 조성...새 랠리 기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비트불 캐피탈(BitBull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조 디파스퀄(Joe DiPasquale)이 "비트코인(BTC) 가격 급등이 가능한 거시경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통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은 암호화폐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BTC는 30,000 달러 고지를 다시 탈환하기 전에 이번주 25,000~27,000 달러 사이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우리는 현재 BTC 가격 상승을 불러올 별도의 촉매제는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BTC가 새로운 랠리를 펼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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