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마감 브리핑] 한덕수 국무총리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에 가상자산 포함시켜야" 外

| 서미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에 가상자산 포함시켜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가상자산을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이번에 문제가 된 가상자산을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이라는 것에 포함할 것이냐는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결정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면 (재산등록에) 집어넣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의원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법 논의 등에 속도가 붙은 것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금융위원회가 중심이 돼 가상자산 법체계를 마련해야 겠다고 준비하고 있다. 가상자산을 화폐로 인정할 것이냐 하는 문제는 금융위가 계속 검토해서 적절히 입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나·테라’ 8000억원대 자전거래한 국내 거래소는 ‘빗썸·코인원·고팍스’]

‘폭락 사태’를 일으킨 암호화폐 루나·테라 코인의 자전거래가 이뤄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빗썸·코인원·고팍스인 사실이 확인됐다고 매일경제가 단독 보도했다. 미디어는 "권 대표와 신 전 공동대표 등에 대한 서울남부지검 공소장과 가상자산 업계 취재 결과, 빗썸과 코인원, 고팍스에서 각각 약 3000억원, 약 4000억원, 약 1000억원 등 모두 8000억원 규모의 자전거래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이 확인한 자전거래는 2022년 2월 말까지 이뤄졌는데 이 때는 시장과 학계의 가상자산 입법 요구가 많아 대부분의 가상자산법 제정안과 관련법 개정안이 제출된 이후였다. 불공정거래 규제 입법 요구가 빗발치고 있었지만 자전거래는 적발이 안 되고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법원이 루나를 증권으로 인정하지 않는 한 8000억원대 루나 자전거래를 형사처벌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美 하원의원,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초안 공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미국 하원의원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법 초안을 공개했다. 해당 법안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규제 기관에 발행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규제 기관명단에는 연준(Fed), 통화감독국(OCC), 전국신용조합관리국(NCUA),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포함됐다. 이들 기관은 신청서 접수 후 90일 이내에 승인 또는 불허 여부를 결정하고 통보해야 한다. 승인 요건으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준비금 유지 능력, 이용자 대상 혜택 여부, 발행자의 금융시스템 결합성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법안에는 주정부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승인하더라도, 연준이 이를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도 있다.

[업비트, 18시 KAVA 입출금 중단...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업비트가 조금 전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6시부터 카바(KAVA)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인해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룩온체인 "86개 지갑, $120만 LADYS 거래소 이체"]

룩온체인은 "86개 의심스러운 주소가 오늘 게이트아이오, 바이비트, 후오비 등 복수 거래소로 120만 달러 상당 LADYS를 추가로 이체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들 주소는 지금까지 총 950만 달러 상당 LADYS를 거래소로 이체했으며, 현재 1100만 달러 상당 LADYS를 보유 중이다.

[메사리 창업자 "미 SEC, 비윤리적 조직"]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의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게리 겐슬러가 이끄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매우 비윤리적인 조직이다. 나는 올해 내 시간의 절반을 업계 리더들에게 SEC의 부도덕성을 알리는 데 할애할 것이다. 미국은 정부 부패와 지적 나태함으로 인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웹3 엔터 기업 어나더볼, 엔젤 라운드서 220만 달러 투자유치]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웹3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어나더볼(AnotherBall)이 엔젤 라운드에서 220만 달러(한화 약 29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폴리곤 공동 설립자 제인티 카나니(Jaynti Kanani), 소니그룹 CTO 히로아키 키타노(Hiroaki Kitano), 트위치 공동설립자 케빈 린(Kevin Lin)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웹3 아바타 플랫폼 이즈모(IZUMO)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크립토닷컴, 신용카드 결제 지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CRO)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LUNC·KAVA 입출금 일시중단...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바이낸스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지원으로 오는 17일 23시 3분(한국시간)에 LUNC, 18일 0시에 KAVA 입출금을 각각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메타마스크, 라이도 연동 지원... ETH 스테이킹 및 출금 가능]

메타마스크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라이도(LDO)를 연동, 이더리움(ETH) 출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메타마스크를 통한 라이도 내 ETH를 스테이킹 및 출금이 가능하다.

[특정고래, 57만 DYDX 클레임 후 바이비트로 일부 입금]

룩온체인이 트위터를 통해 "특정 고래가 570,266 DYDX(약 $126만)를 클레임한 뒤 225,833 DYDX를 바이비트에 입금했다. 해당 고래는 DYDX를 클레임할 때마다 거래소로 DYDX를 입금한 뒤 이를 매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옵티미즘 콜렉티브 거버넌스 실험 계획 발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옵티미즘(OP)이 거버넌스 토큰 OP에 따라 부분적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구조 '옵티미즘 콜렉티브'의 시즌4 거버넌스 실험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계획은 ▲거버넌스 목표 수립 ▲목표에 따른 구체적 예산 할당 ▲임시 협력 관계를 통한 얼라이언스 구축 ▲온체인 평판 증명 도입 등이다. 앞서 옵티미즘은 지난 4월 옵티미즘 콜렉티브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달 초 운영 매뉴얼 v0.1을 공개한 바 있다.

[보이저디지털 채권단 "청산 절차 관련 심리 진행"]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의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UCC)가 오늘 새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앞서 일부 채권자가 법원에 청산 절차에 대한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내일 심리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심리가 끝난 뒤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보이저디지털 변호사들은 자체 청산 후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관련 절차에 대한 이의 서류는 5월 중순까지 뉴욕 파산법원에 제출해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펙실드 "밀라디 NFT 4개 도난... 피싱 공격"]

블록체인 보안 업체 펙실드가 트위터를 통해 "밀라디(Milady) NFT 4개가 페이크 피싱 76183(Fake_Phishing76183)으로 표시된 주소에 의해 도난됐다. 해당 NFT는 블러에서 총 17.9 ETH(약 $3.3만)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아르카 "아라곤에 51% 공격 시도? 사실무근"]

암호화폐 투자 펀드 아르카(Arca)가 DAO 구축 프로젝트 아라곤(ANT)에 51% 공격을 저질렀다는 아라곤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아라곤은 "아르카와 같은 투자자들이 '51% 공격'을 벌여 아라곤 DAO와 커뮤니티가 파괴됐다"며 아라곤 홀더 투표권 부여 계획을 철회했다. 이에 대해 아르카는 "우리는 아라곤을 보유하고 있고, 보유자들의 거버넌스 참여를 장려한다"며 아라곤의 주장을 반박했다. 최근 아라곤 커뮤니티에서는 아라곤 가치가 장부가액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으며, 아라곤 측은 문제 제기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선동꾼'이라고 차단하기도 했다. 차단 당한 커뮤니티 구성원 중에는 아르카 소속 연구원 알렉스 우다드도 포함됐다.

sophia@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