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뉴욕 브리핑] 해시덱스, SEC 측과 BTC 현물 ETF 신청 관련 논의 外

| 양소희 기자

[해시덱스, SEC 측과 BTC 현물 ETF 신청 관련 논의]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인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해시덱스(Hashdex)가 최근 SEC(미 증권거래위원회) 트레이딩 및 마켓 소속 관계자를 만나 자체 비트코인 선물 ETF(티커 DEFI)의 (현물 ETF 전환) 신청과 관련해 논의했다. DEFI는 규제 시장(CME)에서 실물 BTC를 매입하기 때문에 매우 특별하며 와일드카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SEC가 다른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거부한다 해도 해시덱스는 거부할 수 없을 것 같다. 해시덱스는 SEC가 과거에 요구했던 모든 사항을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앞서 해시덱스는 기존에 출시한 DEFI를 현물 ETF로 전환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SBF, 배심원들 앞에서 '셀프 변호' 나선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설립자는 FTX 붕괴 전 자신이 사기를 저지르거나 사기를 공모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배심원들 앞에서 직접 호소할 예정이다. FTX, 알라메다 리서치 임원들이었던 캐롤라인 엘리슨, 니샤드 싱, 개리 왕은 자신들의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비트페이-반사, 암호화폐 결제 분야 파트너십]

암호화폐 결제 프로세서 비트페이가 웹3.0 법정화폐-암호화폐 게이트웨이인 반사(Banx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더 많은 국가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로빈후드, 네바다주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가능]

미국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앱 로빈후드가 네바다주에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X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네바다주 거주 유저는 15종 암호화폐 매매, 전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더리움 고래 트랜잭션, 6개월만 최다]

핀볼드가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의 데이터를 인용, “24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 고래의 10만 달러 이상 (온체인) 트랜잭션 수가 6,049건으로 6개월 만의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거래소 ETH 잔고 비중은 2015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8.41%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코인키드(CoinsKid)는 “이더리움이 폭발적인 랠리를 펼치기 전 마지막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발란체 게임 '슈랩널' 개발사, 2000만 달러 시리즈A 투자유치]

디크립트에 따르면 아발란체(AVAX) 기반 FPS 게임 슈랩널(Shrapnel) 개발사 네온 머신(Neon Machine)이 시리즈A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이 주도했으며,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Griffin Gaming Partners),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Brevan Howard Digital),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IOSG 벤처(IOSG Ventures), Tess Ventures(테스 벤처)가 참여했다. 투자금은 2024년 12월 출시 예정인 샤프넬 초기 액세스 버전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클리어풀, 옵티미즘서 저담보 대출상품 출시 예정]

블록웍스에 따르면 디파이 신용 마켓 클리어풀(Clearpool)이 옵티미즘에서 저담보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클리어풀은 옵티미즘 재단으로부터 15만 OP(약 20만 2,000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해당 지원금은 옵티미즘 메인넷에서 YT(Yield Tranches)의 활성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트랑쉐는 금융기관이 개별 대출들을 모아(pool) 이를 기반으로 다시 발행한 채권을 말한다.

[분석 "미국, 스테이블코인 시장 감독 능력 뒤떨어져"]

DL뉴스가 체이널리시스 보고서를 인용,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미국의 감독 능력이 뒤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50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에 유입된 스테이블코인 중 54.6%는 미국 외 적격 거래소로 이동했다. 보고서는 “미국 기업은 당초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 및 제도화에 기여했지만 현재는 많은 이용자들이 미국 외 거래소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취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USD 시가총액, 역대 최대치 대비 90% 감소]

더블록이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인용, BUSD 시가총액이 역대 최대치 대비 90% 감소한 2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반면, FDUSD 시총은 점점 증가해 현재 4.7억달러 수준이다. 앞서 바이낸스는 2024년 BUSD 지원을 중단한다며 바이낸스 사용자의 BUSD 잔액을 FDUSD로 1:1 전환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랜삭 컴플라이언스 책임자 "영국, 암호화폐 규제 지나치게 엄격"]

웹3 결제 인프라 업체 트랜삭(Transak)의 컴플라이언스 책임자 제임스 영이 코인텔레그래프에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암호화폐만큼 엄격한 규제를 적용한 산업은 없다. 특히 암호화폐 기업이 FCA가 최근 발표한 마케팅 규정을 즉각 이행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는 본질적으로 글로벌 산업이다. 명확한 글로벌 규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FCA는 10월 8일부터 레퍼럴 보상 금지 등 보다 명확한 '암호화폐 제품 마케팅'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암호화폐 옵션 트레이더 "비트코인 변동성 감소...이더리움에 상대적 기회"]

암호화폐 옵션 트레이더 그릭스라이브(Greeks.live)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전날 70%까지 올랐던 데리비트 비트코인 변동성 지수(DVOL)가 현재 55%까지 하락했고 선물 프리미엄도 거의 사라졌다. 시장 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선물과 옵션 시장에서 상승 모멘텀이 충분치 않다. BTC 가격이 조정을 겪을 수 있지만 이더리움(ETH)은 현재 약간의 기회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웹3 의료 정보 플랫폼 리메디, 900만 달러 시리즈A 투자유치]

더블록에 따르면 웹3 의료 정보 플랫폼 리메디(Rymedi)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 9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RW3 벤처스와 화이트 스타 캐피털(White Star Capital)이 공동 주도했으며, 블록체인지 벤처스(Blockchange Ventures)와 아발란체의 블리자드 펀드(Blizzard Fund)도 참여했다. 투자금은 블록체인을 통한 의료 데이터 전송 간소화와 의료 데이터 보안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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