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선위, 무허가 암호화폐 플랫폼 '호낙스' 이용 주의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허가 암호화폐 플랫폼 명단에 호낙스(HOUNAX)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SFC는 "이 플랫폼은 자신들을 암호화폐 거래소라고 소개하면서 홍콩 개인 투자자들을 유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호낙스는 페이스북과 X에서 'Hounax Hong Kong'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더허브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에 입양되고 싶다...ETH 전량 매도 후 BTC 올인"]
이더허브 공동 창업자 앤서니 사싸노(Anthony Sassano)가 "보유 중이던 이더리움(ETH)을 방금 전 모두 매도하고 비트코인(BTC)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BTC 맥시멀리스트의 말이 옳았다. 이더리움은 선택된 소수의 사람들의 배만 불려주기 위해 만들어진 사전 채굴 코인인 반면 BTC는 신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역대급 경화(hardest money)인 비트코인에 올인하고,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에게 나를 입양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 블록체인 기술로 아파트 부실 공사 막는다]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신뢰 기반 공공·민간 융합 시민체감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확산 사업 유치에 도전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철근 누락, 불법 자재 사용 등 부실 건설공사를 막을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가 제안한 ‘안전인증’ 서비스는 조작이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증명된 현장인력 출입관리, 인증된 자재 이력관리, 폐쇄회로(CC)TV, 사물인터넷(IoT)센싱, 인공지능(AI) 등 통합관제 기술을 아파트 건설 현장에 적용해 투명한 공사관리가 이뤄지게 한다.
["비트코인, 2025년까지 5배 폭등" 주장]
MBN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까지 약 5배 가까이 폭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지시간 31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와 현물 ETF 승인 호재에 힘입어 2025년 중반까지 15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고탐 추가니 번스타인 글로벌 디지털 수석 전략가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가 가격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을 주기로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뜻한다. 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를 거치며 큰 폭의 상승랠리를 기록했다"면서 "내년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가 암호화폐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트그룹·HSBC, 토큰 예금 시스템 테스트 성료]
앤트드룹과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예금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HSBC는 1일(현지시간) 앤트그룹과 함께 토큰화된 예금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앤트그룹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HSBC와 앤트그룹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토큰 예금의 발행, 이체, 상환 등 거래 전반을 확인했다. HSBC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토큰화된 예금이 HSBC 네트워크 내 기업 계좌에서 연중 내내 24시간 언제든지 거래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자금 관리 과정을 간소화하고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SBC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토큰화가 어떻게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자금 관리의 혁신을 가져올 지에 대한 연구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빗코, 원화거래소 전환 무산…FIU 변경신고 '불수리']
MTN 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거래소 한빗코의 변경신고 불수리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FIU 결정에 따라 원화 마켓 거래소 전환이 무산된 한빗코는 기존 코인 마켓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IU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한빗코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신고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유로 변경신고를 불수리로 결론을 내렸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2주 전 위원회에서 한빗코의 변경신고 수리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불수리 결정이 최종 결론 난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최근 진행된 현장검사에서 위반사항이 상당수 발견돼 20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도 이번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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