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뉴욕 브리핑] “엘살바도르, 2744 BTC 보유 추정…미실현 손실 $1600만 추산”外

| 양소희 기자

[“엘살바도르, 2744 BTC 보유 추정…미실현 손실 $1600만 추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엘살바도르가 지난 1년 동안 하루에 1개씩 BTC를 구매했다고 가정했을 때, 엘살바도르는 현재 총 2744 BTC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엘살바도르의 BTC 미실현 손실은 약 16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은 전제 하에 평균 매수가는 41,800 달러 수준이다. 미실현 손실이 적지 않은 규모지만, 아직 상황이 최악에 치달았다고 평하기에는 이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나입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앞으로 매일 1 BTC씩 매수하는 국가 차원의 적립식 매수(DCA)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바이, 캐나다 거래소 비트보 고객계정·도메인 인수]

인베스터아이디어에 따르면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 원더파이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바이(Bitbuy)가 현지 규제 적격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보(Bitvo)의 고객 계정과 도메인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개발사 CFX랩스, 950만 달러 투자 유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소재 핀테크 기업이자 솔라나(SOL)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송금 네트워크 개발사인 CFX랩스(CFX Labs)가 약 95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시마캐피털, 데카소닉, CMT디지털, 메트로폴리탄 캐피털 뱅크 앤 트러스트, 크라켄 벤처스 등이 CFX랩스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금은 CFX랩스의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의 글로벌 확장 및 사용자 유치에 활용될 계획이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테라폼랩스 추정 주소, 외부로 $800만 상당 암호화폐 전송”]

온체인 애널리스트 존 갈트(John Galt)가 X를 통해 “오늘 테라폼랩스 라벨링 주소에서 8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BTC, ETH, USDC, SOL)가 외부로 전송됐다. 현재 해당 주소는 1000만 USDC, 300만 달러 상당 BTC를 비롯해 MATIC, ARB, MKR을 보유 중이다”고 전했다.

[팬케이크스왑, 블록체인 게임 마켓플레이스 출시 예고]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겸 디파이 플랫폼 팬케이크스왑(CAKE)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팬케이크스왑 측은 "게임파이 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자체 개발 NFT 기반 P2E(플레이투언) 게임 팬케이크 프로텍터를 출시한 이후 게임파이의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의 게이밍 마켓플레이스는 게이머, 개발자, 커뮤니티를 한 곳에 연결시키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RM랩스 "펜타닐 불법 판매상 지갑 유입 암호화폐, 연초 대비 50% 급감"]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랩스(TRM Labs)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불법 유통하는 판매상들의 지갑에 유입된 암호화폐가 연초 대비 50% 급감했다. 이는 미국의 단속 강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TRM랩스는 "펜타닐 및 원료를 불법 판매하고 있는 다크넷 마약상 100여 곳을 추적한 결과 올들어 이들의 지갑에 유입되는 암호화폐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 1월 마약상들은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판매 대금으로 수령했지만, 5월 액수는 약 120만 달러까지 감소했다. 8월 일시적으로 액수가 250만 달러로 급증했지만, 10월 다시 100만 달러 미만까지 떨어졌다. 이는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주도하는 국제 제재, 법무부(DOJ, 검찰)의 단속 강화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클, 레이어1 블록체인 세이에 전략적 투자...세이 기반 USDC 출시]

포춘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세이(SE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클은 세이 기반 USDC를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클의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이는 지난 4월 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인퓨라, MS·텐센트 등 16개사와 파트너십]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컨센시스 산하 웹3 API 제공업체 인퓨라(Infura)가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등 16개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퓨라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구조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 목표다. 이를 통해 인퓨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웹3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를 방지하자는 취지라고 인퓨라는 설명했다. 지난 2020년 인퓨라가 중단되면서 메타마스크, 중앙화 거래소, 디파이 프로젝트 등이 영향을 받은 바 있다.

[미 법원, 바이낸스US·SEC 소송 특정 정보 비공개 요청 기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월드에 따르면, 바이낸스US-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담당 미국 지방판사 에이미 버먼 잭슨(Amy Berman Jackson)이 최근 원고와 피고의 '개인정보 보호 요청'(특정 정보 비공개 요청)을 기각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바이낸스와 SEC는 일부 비공개 데이터를 포함한 민감한 정보의 대외 공개를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법원에 '개인정보 보호'를 요청했지만, 판사는 이를 거부했다. 이는 해당 소송에서 대중이 접할 수 있는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판사는 바이낸스와 SEC가 필요한 법적 기준을 준수할 경우 이에 합당한 개인정보 보호 요청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보안업체 “솔라나폰 ‘사가’ 부트로더 취약점 발견…자산 탈취 가능“]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SOL) 웹3 스마트폰 사가(Saga)에서 중대한 부트로더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스트 결과,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단 1분만에 솔라나폰을 루팅(탈옥)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내 모든 자산과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것도 가능했다. 해당 취약점에 노출돼 있는 장치는 약 2100개 정도로 추산된다. 우리는 현재 솔라나 측에도 해당 취약점을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soheeyang@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