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뉴스브리핑] 번스타인 "BTC 강세 계속될 듯...대형 금융기관 채택 영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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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금융위원장 "업비트 제재심 조속히 결론내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고객 확인 의무를 위반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제재 결론을 곧 내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해 8월 말부터 업비트가 제출한 사업자면허 갱신 신고 신청과 관련해 현장검사를 한 결과,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 의심 사례를 수십만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스타인 "BTC 강세 계속될 듯...대형 금융기관 채택 영향"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리서치 및 브로커리지 업체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발표, 대형 금융 기관의 채택에 힘입어 BTC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은행, 기관 투자자, 기업 등의 채택이 이어지면서 BTC가 금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블랙록 BTC 현물 ETF(IBIT)를 매입한 아부다비 국부펀드는 BTC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헤지펀드 시타델, 모건 스탠리 등 주요 기관도 BTC ETF를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BTC 현물 ETF, 작년 4Q 기관 투자자 비중 늘어

암호화폐 마켓 리서치업체 K33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Vetle Lunde)가 자신의 X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 총 운용자산(AUM)의 25.4%인 268억 달러 상당을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전 분기(21.3%) 대비 보유 비중이 늘었다. 또 같은 기간 BTC 현물 ETF를 보유 중인 기관 수 역시 1,576곳으로 직전 분기(1,147곳) 대비 3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르헨티나 로펌, 美 법무부에 'LIBRA 배후' 고소장 제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한 로펌이 미국 법무부(DOJ)와 연방수사국(FBI)에 밈코인 LIBRA 폭락 사태의 배후를 지목하는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고소장에는 LIBRA를 홍보한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의 역할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는 요청도 담겼다. 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LIBRA 밈코인 사태 관련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LIBRA 밈코인은 출시와 관련된 내부자 거래 정황이 제기됐으며, 내부자들은 LIBRA 덤핑으로 4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 BTC·ETH 자본 유입 30% ↓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가 X를 통해 "지난 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네트워크 자본 유입이 4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30% 이상 감소했다"고 전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사태 이후 SOL 하락 베팅 증가

코인텔레그래프가 "솔라나(SOL)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밈코인 사태 이후 선물 시장 하락 베팅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SOL의 롱·숏 비율은 최근 4에서 2.5까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TRUMP, LIBRA 등 솔라나 기반 밈코인에서 발생한 논란 이후 SOL의 투심이 악화되고 있다. 다만 솔라나 체인의 트랜잭션 수익은 밈코인 사태 이후에도 이더리움(ETH)을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펌프닷펀 설립자 "LIBRA 사태 역겹지만 밈코인 수요는 계속될 것"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 설립자인 알론(alon)이 자신의 X를 통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홍보한 밈코인 LIBRA 관련 사건은 역겹지만, 무허가 토큰 발행 수요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LIBRA 프로젝트 내부자들은 많은 이용자, 생태계, 심지어는 국가까지 희생시키면서 상당한 개인적 이득을 가져갔다. 당사자들이 마땅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 이번 사건 피해로 많은 사람들이 '밈코인의 종말'을 보고 싶어하지만, 관련 수요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밈코인은 과거 ICO, NFT, 디파이 열풍과 함께 했다. 이런 과정에서 각 플랫폼들은 이용자 수요를 만족하면서도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피터 설립자 "메테오라 공동 설립자 벤 사임 결정"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주피터(JUP)와 메테오라(Meteora)의 공동 설립자 'meow'가 X를 통해 "메테오라의 공동 설립자 벤(Ben Chow)이 최근 사태와 관련 사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밈코인 사태와 관련) 주피터와 메테오라의 어떤 직원도 내부자 거래나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확신하며, 벤도 비슷하게 진술했다. 메테오라는 주피터와는 별개로 운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벤의 최근 행동은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 KAVA 입출금 일시 중단

업비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월 25일 18시 카바(KAVA)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코어, BTC 스테이킹 분야 진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기반 EVM 호환 체인 코어(CORE) 재단이 메이플 파이낸스, 비트고, 코퍼, 헥스트러스트와 협력해 BTC 스테이킹 분야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기관 고객은 코어의 IstBTC 토큰을 이용해 비트고, 코퍼, 헥스트러스트의 기존 커스터디 계약을 중단하지 않고도 BTC 보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분석 "채굴자, 지난주에만 2000 BTC 매도"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가 X를 통해 "지난주 채굴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2,000개 감소했다"고 전했다. 채굴자 잔액 감소는 일반적으로 채굴자 수익성이 낮아 보유 자산을 매도할 때 일어난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39...전일比 2포인트↑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한국시간 9시 30분 기준 전일보다 2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47...중립 유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4포인트 내린 47을 기록했다.

BTC $95,780 거래 중

2월 18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0.35% 내린 $95,780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