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810억 달러 돌파…기관·개인 매수세 확대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81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오늘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4.82% 상승한 714.32K BTC(810억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57억4000만 달러로 19.4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40억9000만 달러, OKX는 41억6000만 달러로 각각 17.41%, 5.13%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시장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모두에서 상승세가 나타난 점은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4시간 거래량도 150% 이상 급증하며 적극적인 매매 심리가 확인된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560억7000만 달러 3.63%↑

솔라나 134억6000만 달러 0.68%↑

XRP 76억3000만 달러 3.92%↑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1만3235달러로 24시간 동안 3.34% 상승했으며, 이더리움은 4171달러로 4.06%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펀딩비율을 보면 비트코인은 0.0052%, 이더리움은 0.0019%를 기록하며 완만한 롱 포지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8124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1억4441만 달러가 청산됐다. 높은 청산량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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