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박스권 지속…기술적 '삼각 수렴' 속 9만 달러 돌파 주목

| 손정환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8만 8,300달러(약 1억 2,798만 원) 부근에서 횡보하며 거래 범위 내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 움직임을 자제하는 모습이며, 기술적 지표들도 당분간의 방향성 고민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2로 ‘공포’ 국면에 머무르고 있으며,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20으로 비트코인 중심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2조 9,800억 달러(약 4,325조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30일 평균 거래량도 889억 달러(약 128조 7,154억 원) 수준에 정체돼 있다. 시장이 기대감을 억제하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셈이다.

Prenetics, 비트코인 매수 중단…전략적 보유 자산으로 전환

프리네틱스 글로벌(Prenetics Global Limited)은 최근 비트코인 신규 매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기존에 보유한 510 BTC는 재무 준비금(reserve)으로 유지하되, 향후에는 자금을 주요 사업 확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자사 소비자 건강 브랜드 IM8의 급성장을 꼽았다. IM8은 출시 후 11개월 만에 연간 반복 수익(ARR) 1억 달러(약 1,448억 원)를 넘겼으며, 2026년까지 매출 1억 8,000만~2억 달러(약 2,607억~2,897억 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유 현금은 7,000만 달러(약 1,013억 원)를 웃도르고, 부채는 전혀 없다. 이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단기 매매보다 재무적 보유 자산으로 역할을 설정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 삼각 수렴, 압축 국면…가격 결단점 임박

기술적으로는 중립적 전망이 우세하다. 4시간 차트 기준 비트코인은 지난 9만 4,000~9만 5,000달러(약 1억 3,603만~1억 3,748만 원) 가격대에서 저항받은 이후, 대칭 삼각형 패턴 안에서 점진적인 수렴을 이어가고 있다.

하락 추세선이 상단을 제한하는 동시에, 지난 12월 중순 저점인 8만 3,500달러(약 1억 2,094만 원)부터 형성된 상승 저점이 하단을 지지하면서 ‘결정 구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캔들 형태 역시 도지(doji)나 스피닝탑이 반복되는 양상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도 8만 8,200~8만 8,400달러(약 1억 2,772만~1억 2,801만 원) 부근에서 평탄하게 나란히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도 50~53에서 움직이며 미약한 강세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이 8만 5,100달러(약 1억 2,321만 원) 이상을 지키는 한, 이 패턴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상방 돌파가 발생해 9만 달러(약 1억 3,037만 원)를 명확히 넘긴다면, 기술적 패턴 상으로는 9만 2,200달러(약 1억 3,357만 원), 9만 4,600달러(약 1억 3,704만 원), 궁극적으로는 9만 8,000~10만 달러(약 1억 4,187만~1억 4,486만 원)까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

PEPENODE, ‘마인트투언(Mine-To-Earn)’ 밈코인으로 존재감

한편 새로운 밈코인 프로젝트 페페노드(PEPENODE)가 프리세일 막바지에 접어들며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47만 달러(약 35억 7,820만 원) 이상을 모집하며 토큰 출시 전부터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PEPENODE의 핵심은 단순 보유가 아닌 ‘마인트투언’ 구조다. 이용자들은 ‘마이너 노드’를 구축해 가상 서버룸을 만들고, 게임 대시보드를 통해 보상을 획득하는 식이다. 이는 밈코인 생태계에 사용자 참여와 경쟁, 시각적 보상을 결합한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프로젝트는 프리세일 참여자를 위한 스테이킹 옵션도 제공 중이며, 출시 후에는 리더보드와 보너스 시스템을 통해 생태계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PEPENODE 토큰 가격은 개당 0.0012161달러(약 1.76원)이며, 남은 물량은 한정적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은 삼각 수렴 패턴 안에서 압축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은 공포 심리 속에서 방향성 탐색 중이다. 프리네틱스 사례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인식하는 추세를 강화시키고 있다.

💡 전략 포인트

비트코인이 8만 5,1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삼각 수렴 패턴이 유효하며, 돌파 시 9만 달러 이상 상승 모멘텀 가능성도 열려있다. 거래량과 이동평균선, RSI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대칭 삼각형 패턴: 가격이 고점과 저점을 점점 좁혀가며 수렴하는 기술적 패턴으로, 보통 변동성 돌파 전 나타남

- RSI(상대강도지수): 자산의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나타내는 기술 지표로, 50 부근은 중립을 뜻함

- 전략적 준비 자산: 투자보다는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기업이 보유하는 자산 형태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왜 큰 변동이 없는 건가요?

A. 시장이 신중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량은 정체돼 있고, 심리 지표도 공포 수준에 머물러 있어 투자자들이 강한 베팅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왜 매수보다 보유에 집중하나요?

A. 비트코인을 단기 차익 목적이 아닌 장기 재무 준비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 변동성과 인플레이션 해지 수단으로 여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Q. 대칭삼각형이란 무엇인가요?

A. 고점은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며 점점 가격이 압축되는 패턴으로, 미래에 큰 방향성 돌파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Q. PEPENODE는 어떤 프로젝트인가요?

A. PEPENODE는 사용자가 가상 채굴 서버룸을 구축해 보상을 받는 게임형 밈코인입니다. 프리세일이 거의 끝나가며 토큰 출시 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