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거래소협회, 코인 상장 간소화 제도 공개...'그린리스트' 도입]
본 암호화폐거래소협회(JVCEA)가 간소화된 암호화폐 상장 심사 제도를 공개했다고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심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그린리스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골자다. 우선 심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회원사(거래소)의 암호화폐 심사 결과 정보를 다른 거래소에 공유, 심사에 불필요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한다. 그린리스트의 경우, 1) 3개 이상 회원사(거래소)에서 취급하고 2) 1개 회원사에서 취급 후 6개월 경과했으며 3) 협회가 별도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고 4) 부적절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암호화폐를 상장할 시 협회 심사를 생략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3월 현재 18종 암호화폐가 그린리스트에 등록돼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BIS, 국가 간 CBDC 결제 지원 디지털 화폐 플랫폼 프로토타입 개발]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이 최근 효율적인 국가 간 CBDC 결제를 돕는 디지털 화폐 플랫폼 프로토 타입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BIS는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과 함께 성명을 내고 "이번 프로토타입을 통해 디지털 화폐 플랫폼의 기술적 가능성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발표한 디지털자산공약 중 한 꼭지인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안이 국정공약집에서는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윤 당선인은 당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함께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추진을 약속했었다. 윤 후보가 직접 발표한 공약 내용인 만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암호화폐 전담기구 설립까지 포괄해 검토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FT "크립토닷컴, FIFA 월드컵 스폰서 활동 예정"]
크립토닷컴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스폰서로 활동하게 된다.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디어는 "수요일에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구와 암호화폐 간의 관계가 성숙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FIFA의 후원사로는 아디다스, 코카콜라, 비자 등이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암호화폐는 러시아 제재 회피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CB의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는 시간표, 예산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 "디파이, 규제·과잉담보로 성장 둔화 전망"]
모건스탠리는 리서치 보고서에서 디파이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규제, 과잉담보로 인해 둔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은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정책으로 디파이 락업가치는 2020년 약 6억달러에서 현재 약 2000억달러로 급증했다"면서도 디파이 프로토콜이 기존 시스템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증거는 많이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파이 프로토콜은 종종 프로토콜 운영자의 부를 증식시켜주는 방법으로 보인다. 디파이는 해킹에 취약하며 익명성이 핵심 기능이므로 금융범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OECD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 세부 정보 해외 세무당국과 공유해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재산 은닉에 해외 디지털 자산이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함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는 사용자 신원 및 거래에 대한 세부 정보를 해외 세무당국과 공유해야 한다. 제안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사용자의 이름, 주소, 사회보장번호, 암호화폐-법정화폐 및 암호화폐 간 거래 세부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이 규칙은 콜드월렛, 핫월렛은 물론 암호화폐 ATM 같은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OECD는 대중의견을 바탕으로 규칙을 확정하고 올해 10월 G20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산티스(Ron DeSantis)가 기업의 암호화폐를 이용한 납세를 허용해야 한다고 22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기업이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중앙에서 무엇인가를 통제할 때 리스크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 있길 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