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한국수출입은행 AAA급 채권 3.8% 수익률로 판매

| 토큰포스트

키움증권이 27일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행한 최고 신용등급 채권을 연 3.8%의 매수수익률로 판매한다고 밝히면서, 비교적 짧은 만기에 낮은 위험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한국수출입금융 2605사-이표-92로, 만기는 2026년 8월 18일까지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 지원과 대외경제협력 업무를 맡는 정책금융기관이어서 시장에서는 안정성이 높은 발행 주체로 평가된다. 이런 기관이 발행한 채권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산으로 분류돼, 예금 대체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편이다.

수익률 조건을 보면 현재 민평금리, 즉 민간 채권평가회사들이 제시한 평균 금리는 연 2.78% 수준이지만, 키움증권은 이보다 높은 연 3.80%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세후수익률은 연 3.33%다. 채권은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을수록 투자 매력이 커지는데, 같은 신용등급 안에서도 판매 조건에 따라 실제 체감 수익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이자와 액면금액을 한꺼번에 받는 구조라는 점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용도 측면에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한국수출입은행의 사업 기반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이 채권에 AAA 등급을 부여했다. AAA는 국내 신용등급 체계에서 가장 높은 단계로, 채무를 제때 갚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될 때 쓰인다. 투자위험등급은 5등급으로 낮은위험에 해당한다. 다만 이 채권은 비상장 채권이어서 한국거래소 장내채권시장에서 중도 매도는 할 수 없다. 다시 말해 만기 전 현금화가 쉽지 않을 수 있어, 자금이 묶여도 괜찮은지 먼저 따져봐야 한다.

최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흐름과 예금금리 변동에 따라 안정형 자산으로 자금이 다시 이동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높은 신용도와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수익률을 함께 제시한 채권은 단기 자금 운용 수단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투자자는 제시 수익률뿐 아니라 만기 구조와 유동성 제약까지 함께 살펴야 하며,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증권사들이 우량 채권을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 대상 판매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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