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os 기반 온체인 금융 플랫폼 하이페리온(Hyperion)과 셀프 커스터디얼 크립토 월렛 백팩(Backpack)이 공동으로 총상금 1만 달러 규모의 ‘Ape & Earn’ 캠페인을 개최한다.
캠페인은 백팩 지갑 사용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진행되며, APT–USDC 및 APT–USDt 풀에서의 거래 활동을 기준으로 보상이 주어진다. 참가자는 최소 100포인트(100달러 거래량)를 모아야 보상 자격을 얻을 수 있고, APT–USDC 풀에 10달러 이상 예치할 경우 3,000달러 규모의 독점 상금 풀 응모권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보상은 기본 참여 풀(5,000달러), LP 전용 활동 풀(3,000달러), 리더보드 풀(2,000달러)로 나뉜다. 기본 참여 풀은 100포인트 이상 달성한 5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각 10달러씩 지급하며, LP 전용 활동 풀은 APT–USDC 풀에 10달러 이상 예치한 사용자 중 리더보드 수상자를 제외한 참여자에게 포인트 비율대로 배분된다. 리더보드 풀은 포인트 상위 10명만 참여할 수 있으며, 상금은 비율에 따라 나눠진다.
올인원 암호화폐 지갑이자 거래소인 Backpack은 한국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APAC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포인트 시스템을 통한 활동 촉진과 자금 순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초 Monad 테스트넷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사용자를 확보했다. 또한 한국 NFT 커뮤니티 Mad Lads와의 연계를 통해 커뮤니티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VC와 창업자들이 이미 Backpack Wallet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Hyperion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 참여 확대와 캠페인 확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하이페리온은 Aptos 생태계 최대 규모의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CLMM 기반으로 운영된다. APT–USDC 유동성 풀에서는 100% 이상의 연이율(APR)을 제공하며, 9월 15일 기준 누적 거래량 148억 달러를 돌파하고 총 예치자산(TVL)은 1억 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하이페리온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PACT, movemaker, BEDROCK 등 Aptos 주요 프로젝트와 함께 9월 24일 ‘KBW 2025’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Move & Moon: Seoul Nights’를 공동 개최했다. 하이페리온 관계자는 “Backpack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Aptos 생태계 사용자들에게 실질적 보상을 제공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입증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유동성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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