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중동 위기로 2026년 3월 2일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일부 지수는 장 막바지에 지지력을 보이며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국제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 느낀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다.
중동에서의 대규모 군사 행동은 세계 경제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공습으로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자원 관련 주식이 힘을 받았다. 특히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에너지 회사들의 성과 덕분에 0.47% 상승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반면 홍콩의 항셍지수는 2.12% 하락하며 변동성을 드러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초반에는 크게 떨어졌지만, 점차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는 미·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이 투자 위축을 초래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시장이 평소와 같이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중동 정세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금융 시장에서의 변동성과 인공지능 관련 투자 불안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환율 시장에서도 변동이 있었다. 미국 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는 모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 외환시장에서의 엔화 가치 하락은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에 대비해 달러화를 매입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국제적 불안의 직간접 영향으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아시아 전반의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에너지, 원자재와 관련된 산업은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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