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코프34(BCTF), 순이자마진 3.86% 확대…수익성·자본 건전성 동시 개선

| 김민준 기자

미국 지역은행 뱅코프34(Bancorp 34·BCTF)가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수익성 개선’과 ‘자본 건전성 강화’를 동시에 입증하며 안정적인 체질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뱅코프34는 1분기 순이익 165만 달러, 은행 기준 순이익 19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0.21달러, 유형자산 기준 주당순자산가치(TBVPS)는 12.56달러로 상승했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ROATA는 0.65%로 개선됐고 순이자마진(NIM)은 3.86%까지 확대됐다. 자금 조달 비용은 2.47%로 낮아지며 마진 개선을 견인했다.

대차대조표 측면에서는 총예금이 2,1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대출은 약 6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기존 참여대출을 정리하는 전략적 조정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130만 달러 규모 자산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부실자산비율(NPA)은 1.07%로 소폭 상승했다. 자본 건전성을 나타내는 티어1 레버리지 비율은 13.16%로 높아졌다.

앞서 2025년 4분기에도 개선 흐름은 이어졌다. 당시 순이익은 149만 달러, 은행 기준 순이익은 180만 달러였으며 TBVPS는 12.33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대출은 전 분기 대비 3.2% 증가하며 연환산 12.8% 성장률을 나타냈고, 분기 신규 대출 약정 규모는 4,500만 달러로 ‘합병 이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1억3,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기간 동안 NIM은 3.65%, 핵심 ROAA는 0.62%로 각각 개선됐다. 자금 비용이 2.54%까지 하락한 점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티어1 레버리지 비율 역시 12.89%로 상승하며 자본 완충력이 강화됐다.

2025년 3분기에는 순이익 170만 달러, 희석 EPS 0.24달러를 기록했고 총대출은 6억9,05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신규 대출 약정은 해당 분기에만 3,100만 달러 이상 집행됐다. 다만 예금은 약 3,490만 달러 감소했고, 780만 달러 규모 여신이 비이자수익 자산으로 전환되면서 부실자산비율은 1.00%로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뱅코프34는 ‘순이자마진 확대’와 ‘자금 비용 절감’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자본 비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대출 성장 속도를 조절하면서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관리하려는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멘트 미국 지역은행 애널리스트들은 “중소형 은행들이 고금리 환경에서 자금 비용 압박을 겪는 가운데, 뱅코프34는 비용 통제와 대출 포트폴리오 재조정으로 ‘방어적 성장’에 성공한 사례”라고 진단했다.

한편 뱅코프34는 과거 주주환원 정책도 꾸준히 이어왔다. 회사는 2020년 분기 배당으로 주당 0.05달러를 지급하며 상장 전환 이후 일곱 번째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경영진은 장기적인 재무 전망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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