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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앨라배마 증권위원회 국장 "가상 부동산 구매, 사기 행위 주의해야"
2022.09.02 (금) 07:30
미국 앨라배마 증권위원회 국장이 가상 부동산 구매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조셉 보그 미국 앨라배마 증권위원회 국장이 가상 부동산 구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셉 보그 국장은 "가상 토지 매매가 본질적으로 사기라는 뜻은 아니다. 일부 투자자는 디지털 부동산을 구입한 후 자신의 계획 위에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러한 생각으로 가상 부동산을 구매하는 투자자 중 일부는 사기를 당하게 된다"며 "사기꾼을 잡기 위해선 규제 당국이 우선 그들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하나, 메타버스 안에서 이것은 어려울 일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컴퓨터를 추적하고 돈이 어디로 가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위원회는 메타버스의 실제 작동법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조셉 보그 국장은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셀시우스와 커뮤니케이션 중이라고 이용자들에게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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