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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500억 투자해 디지털인재 5만명 양성한다
2023-01-20 금 11:41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올해 4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19일 올해 작년보다 약 500억원 늘어난 4537억원을 투자해 5만2000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키우고 채용으로 이어가는 '캠퍼스 네트워크형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지난해 대비 650명 늘어난 1250명 규모로 운영한다.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AI 반도체 대학원' 세 곳을 신설한다. AI·메타버스·사이버보안 등 주요 디지털 분야 대학원 스물네 곳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고, 각 대학의 정보기술(IT) 연구센터를 사이버보안과 양자 등 6대 분야 중심으로 재편해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시큐리티 아카데미(기업주도형), 화이트햇 스쿨(전문 화이트해커 양성) 등 비학위 전문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군 장병 3800명에게 수준별 온라인 교육을 제공해 전역 후 취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와 함께 초·중등 AI 선도학교 1233개를 뽑아 정보 교사를 확충하고 관련 교과서의 개발과 확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과기정통부는 새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과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본격 이행하기 위해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 대학 21곳을 신규 선정하여 지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전략기술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대학ICT연구센터사업 6개 대학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할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5개 대학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ICT혁신인재4.0사업 10개 대학이다.
대학ICT연구센터사업(ITRC)은 대학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 성장을 견인할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대학ICT연구센터사업은 그동안 ICT 분야 전체 석ㆍ박사 졸업인원의 약 12%인 17000여 명의 고급인재를 양성하여 국내 ICT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스마트팜(전남), 조선∙해양ICT융합 등 지역별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595명의 지역 인재들을 양성했고, ICT혁신인재4.0사업은 67개 ICT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들이 대학원 교육과정에 전문 교수요원으로 참여해 산업계 현장 문제를 해결할 617명의 실무형 융합인재를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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