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미국 증시 일제히 하락…비트코인 2만 2858 달러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47% 하락한 2만 2858달러(한화 약 28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01% 하락한 1572.87달러(한화 약 19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BNB(BNB) 2.11%▼ XRP(XRP) 5.17%▼ 카르다노(ADA) 5.07%▼ 도지코인(DOGE) 1.74%▲ 폴리곤(MATIC) 5.58%▼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0.43% 상승한 1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364억 달러(한화 약 1274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전일 비트코인은 연준이 긴축을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3만4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었다.

그러나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가 붕괴돼 다시 2만2000 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지만 연내 금리인하를 안하는 등 긴축기조는 당분간 계속 유지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가 0.77%, S&P500은 1.29%, 나스닥은 1.96%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1일 기준 60.15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회복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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