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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디지털증권시장 개설해 자본시장 주도권 확보
2023.01.31 (화) 14:42
한국거래소가 증권형 디지털자산이 상장돼 유통될 수 있는 디지털증권시장을 개설해 자본시장을 둘러싼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 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1일 진행된 기자 감담회 에서 '자본시장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한 한국거래소 핵심전략'을 발표하며 한국거래소가 목표하는 4대 미션을 제시하고, 미션 달성을 위한 12대 역점과제를 설명했다.
4대 미션은 프리미엄 시장, 역동적인 시장, 신뢰받는 시장, 효율적인 시장이다.
손 이사장은 “ATS 도입에 대비해 빈틈없는 시장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매매제도 및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외에도 디지털증권시장 개설 및 블록체인 기반 혁신 인프라 구축, 다양한 투자수요 수용을 위한 증권상품(ETP) 시장 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개인투자자를 포용하는 기틀을 만들기 위해 시장조성자 유동성 공급 강화,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시장 도입 추진, 투자자 위험에 비례하는 맞춤형 보호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짜임새 있는 액션 플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장참여자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자본시장의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을 주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무차입공매도 혐의 적발 기간 단축, 사회적 이슈 적시대응, 불공정거래자 시장참여제한 프로세스 등을 확립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모주 상장일 주가의 가격제한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회생 가능성과 투자자 보호간 균형감 있는 실질심사 프로세스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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