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생 상품 최다 거래 종목 분석: 이더리움(ETHUSDT)·도지코인(DOGEUSDT) 강세…XRP 14% 급등하며 파생 거래량 상위권 차지
바이비트(Bybit)에 따르면, 파생상품 기준으로 가장 활발히 거래된 종목은 이더리움(ETHUSDT)으로, 24시간 동안 3.09% 상승하며 3,473.8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USDT)은 0.45% 상승해 11만9천 달러 선을 유지했고, 도지코인(DOGEUSDT)은 2.49%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솔라나(SOLUSDT)는 1.11%, 리플(XRPUSDT)은 14.53% 급등해 강세 흐름을 주도했다. 카르다노(ADAUSDT) 역시 7.48% 상승하며 메이저 알트코인의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밈코인 중에서는 1000PEPE(1000PEPEUSDT)가 1.12% 하락, 1000BONK(1000BONKUSDT)는 8.2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고, WIF(WIFUSDT)도 1.37% 하락해 주요 종목 가운데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SUI(SUIUSDT)는 1.61%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가격 추세 분포 분석: 전체 546개의 TXID 중 389건 수익 기록
전체 546개의 트랜잭션 ID(TXID) 중 389건이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약 71%에 해당한다. 반면, 손실을 기록한 거래는 130건, 가격 변동이 없는 거래는 13건으로 집계됐다.
수익을 낸 거래의 상당수는 0%~15% 상승 구간에 집중돼 있었으며, 일부는 30% 이상 급등한 경우도 포함됐다. 손실 거래의 대부분은 -15% 이하의 하락 구간에 몰려 있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시장 참여자 다수가 완만한 상승장에서 수익을 실현했음을 시사하며, 최근 전반적인 시장 흐름이 강세장(Bullish)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트렌딩 섹터 분석: 리퀴드 스테이킹 섹터 8.90% 상승…DeFi·레이어1도 동반 강세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섹터는 리퀴드 스테이킹(Liquid Staking)으로, 전일 대비 8.90%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섹터를 대표하는 종목인 FXS(Frax Share)는 19.24% 급등하며 섹터 상승을 견인했다.
DeFi(탈중앙화 금융) 섹터는 6.66% 상승했으며, 이 역시 FXS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레이어 1 블록체인(Layer 1, L1) 섹터는 3.68% 상승을 기록했으며, 대표 종목 ALGO(Algorand)는 12.72% 상승해 견고한 오름세를 보였다.
DEX(탈중앙화 거래소) 섹터는 3.20% 상승했으며, 대표 종목 CRV(Curve DAO Token)는 9.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전반적으로 주요 인프라 섹터가 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다시금 구조적 성장 섹터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