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블록체인 서비스, 4개월이면 가능"…SK C&C 기업용 플랫폼 출시]

SK㈜ C&C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4개월이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운영을 위한 플랫폼 구성 및 기능 탑재, 서비스 오픈 테스트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블록체인 법적 틀 마련 위한 공개자문]

이탈리아 경제개발부가 공개 자문을 위해 여러 분야의 블록체인 활용 권고안을 담은 문서를 발간했다. 투자 조성을 위한 경쟁력 있는 법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핀테크, 디지털 결제 △AML △ICO/STO △암호자산에 관한 것을 프레임워크의 주요 내용으로 한다.

[페이스북, 리브라 디지털지갑 '노비' 한국서 출시하나]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한국에서 디지털 월렛 '노비(NOVI)'의 상표를 출원했다. 노비는 페이스북이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월렛이다. 올해 말 리브라 출시에 맞춰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상표 출원은 페이스북이 한국에서 리브라와 노비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초기 출시 국가에 한국이 포함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뱅가드 "블록체인 기반 ABS 디지털화, 결산 소요시간 40분으로 단축"]

미국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유동화증권(ABS) 결산 소요시간이 40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기존 종이 증권은 10~14일이 소요된다. 앞서 11일 뱅가드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심비온트, 시티, 멜론은행, 스테이트스트리트 및 익명의 ABS 발행사와 손잡고 첫 디지털자산유동화증권 파일럿 단계를 완료한 바 있다.

[美 시민단체, 경찰 위법행위 블록체인에 기록]

미국 시민단체 소속 개발자들이 경찰의 위법행위를 문서화하기 위한 블록체인 프로토콜 'PAN(Police Accountability Now)' 개발에 착수했다. IPFS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설계된 블록체인은 경찰의 위법행위에 대한 익명 제보와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美 통화감독청장 "CBDC 설계, 민간 주도가 적합"]

신임 미국 통화감독청(OCC)장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가 "미국 CBDC의 설계는 민간 부문에서 진행해야 한다. 기술 영역이 화폐를 만드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역할은 규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장은 "미국이 CBDC를 주도하기 위해 반드시 정부가 나설필요는 없다"며 "안정적인 경제에서 정부의 역할은 혁신자들을 장려하고 시장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ING은행, FATF 트래블 룰 준수 프로토콜 발표]

네덜란드 ING은행이 트래블 룰 프로토콜(Travel Rule Protocol, TRP)을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트래블 룰 규정 준수를 위한 것으로 이미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비트고 등 암호화폐 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고 있다고 알려졌다.

[KPMG, 암호자산 관리 툴 '체인 퓨전' 출시]

빅4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KPMG 체인 퓨전(KPMG Chain Fusion)'을 발표했다. 체인 퓨전은 온체인/오프체인 블록체인 거래든지 법정화폐 거래든지 상관 없이 조직의 모든 거래에 대해 표준화된 데이터 모델을 만든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재무보고, 보안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암호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英 광고심의위원회, 암호화폐 사기 광고 경보 시스템 개발]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SA)가 인터넷광고국(IAB)과 함께 암호화폐, 외환 사기 방지를 중점으로 한 사기 광고 경보 시스템을 개발했다. 영국 당국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사기에 당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화폐, 외환 사기 위험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관련 피해액은 1.97억 파운드로 추산된다.

[IDC "올해 전세계 블록체인 솔루션 지출, 43억 달러"]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블록체인 솔루션에 대한 지출이 43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27억 달러 대비 약 58%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 IDC는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블록체인은 비대면 업무 솔루션 등 일부 신생 분야가 급부상하면서 해당 기술에 대한 지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IDC에 따르면 2018년~2023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출액의 연평균증가율(CAGR)은 아태 지역 55.3%, 전세계 57.1%로 전망된다.

<기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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