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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브리핑] 스퀘어 CFO "BTC, 장기 보유 예정…현금 자산 5% 外
2021.03.30 (화) 10:25
[미국-EU 규제기관,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관련 협력 논의]
미국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및 유럽연맹(EU) 규제기관이 녹색금융(green finance) 및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각국 중앙은행, 증권규제기관, 은행 당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국 재무부는 "기후 변화와 전염병은 오랜기간 글로벌 협력이 요구되는 주요 과제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디지털 자산 규제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토론회 참여자들은 디지털자산, 스테이블코인, CBDC 등 새로운 디지털 결제 형태의 개발 현황 및 규제 건의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지원 등을 방지하는 범정부 조직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의 새로운 자금세탁 방지 제안 관련 내용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금융당국,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규제 프레임 공개]
캐나다 증권관리자(CSA) 및 투자감독기구(IIROC)가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자산 거래 플랫폼(CTP)에 적용되는 증권법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프레임은 규제 플랫폼 관련, 증권 혹은 파생상품된 암호화폐 자산 거래, 혹은 거래 기반 암호화폐(예: BTC, ETH)로 규정했다. 또한 규제 환경 내 운영을 위한 CTP 대상 임시접근 방법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CTP 운영에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스퀘어 CFO "BTC, 장기 보유할 예정...현금 자산의 5%]
미국 결제 서비스 스퀘어의 암리타 아후자(Amrita Ahuja)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재무재표 상 비트코인 보유액은 현금 자산의 5% 수준"이라며 "장기적으로 보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대기업들은 기업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자(VISA)가 자사 결제 네트워크에서 USD코인(USDC)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USDC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비자는 크립토닷컴과 함께 관련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 더 많은 파트너에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자는 디지털 자산 은행 앵커리지와 제휴, 크립토닷컴이 USDC를 앵커리지에 있는 비자의 이더리움 주소에 USDC를 보내는 식으로 첫 USDC 거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비자 암호화폐 부문 헤드 Cuy Sheffield는 "디지털 화폐에 대한 접근, 보유, 사용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사 클라이언트들의 관련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마이애미시 시장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 중심 될 것"]
프란시스 수아레즈 미국 마이애미시 시장이 "마이애미가 비트코인 채굴의 중심이 되길 희망한다. 비트코인 채굴의 90%가 미국 밖에서 이뤄져서는 안 된다. 마이애미의 원작력 발전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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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중앙은행, 이번주 내로 CBDC-시중 월렛 업체 적용 완료]
바하마 중앙은행이 자체 발행 디지털 화폐 샌드 달러(Sand Dollor)가 일주일 내로 디지털 화폐 지갑 서비스 제공 업체들과의 동기화가 완료된다. 바하마 중앙은행은 최근 성명을 통해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등 권한을 위임받은 금융 기관들이 며칠 내로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美 SEC 위원 “디파이 프로젝트, SEC와 적극 대화해야”]
크립토맘(Crypto mom)으로 불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인터뷰를 통해 생태계의 다양성 때문에 디파이에 대한 특정 규칙을 정의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디파이 프로젝트가 SEC와 접촉할 것을 제안한다. 프로젝트 관련 상황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SEC는 특정 프로젝트 토큰 관련 증권 간주 여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도 암호화폐 위원회, 정부 디지털화폐 금지 조치 반박 보고서 공개]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WazirX) CEO 등 업계 관계자로 이뤄진 인도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위원회’가 정부의 디지털화폐 금지 조치 관련 건의 사항을 골자로 한 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위원회가 공개한 규제 프레임워크에는 자금세탁, 인도 루피주권 위협 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정부 당국이 암호화폐 관련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만큼, 관련 규제는 불가피하다”며 “더욱 정밀하게 분석한 법규를 채택하길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2100만 달러 암호화폐 투자 상품으로 유입… 작년 10월 이후 최저]
영국 런던 소재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투자상품 기관에 21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새로 유입됐다. BTC 가격이 1만 4000달러 아래로 거래되던 202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암호화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PwC 리서치 "2020년 암호화폐 M&A 시장 규모, 전년 대비 두 배 성장"]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가 29일 암호화폐 M&A 시장 관련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암호화폐 M&A 시장 규모가 2019년 대비 두 배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 내 인수합병의 총 가치는 11억 달러, 평균 거래 규모는 2019년 1920만 달러에서 5270만 달러로 늘어났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인수합병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암호화폐 펀드레이징 규모는 2019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우크라이나 재무장관 "암호화폐, 글로벌 결제 통화 될 가능성 있어"]
신임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이 현지 미디어 24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향후 결제에 사용되는 글로벌 통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암호화폐가 유망한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암호화폐를 뒷받침하는 본질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암호화폐는 경제, 생산, 자산 또는 자본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 암호화폐의 결제 수단이라는 잠재적인 역할은 흥미롭고 잠재력이 있는 얘기다. 암호화폐가 향후 결제에 사용되는 글로벌 통화가 될 가능성도 있다. 좀더 깊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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