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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프리미엄' 비트코인 환치기 의심 중국인 송금 사례 급증
2021.04.12 (월) 08:00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자 '비트코인 환치기'로 의심되는 해외 송금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 시중은행 지점들마다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중국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개인별 연 최대 해외송금 한도인 5만달러(약 5605만원) 이내 금액을 중국으로 송금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은행 지점 직원은 "최근 몇 년 사이 하루 5~6명의 중국인들이 약속이나 한 듯 5만달러 이내에서 자국으로 송금을 해달라고 찾아오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환치기 말고는 딱히 설명하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환치기가 의심되자 시중은행들은 '중국 송금' 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한 은행은 지난주 중국 송금을 원하는 고객에 대해선 자금의 출처와 용처 등 자금 증빙 과정을 더욱 엄격히 하라는 공문을 각 지점에 보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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