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토큰, 이더웍스 인수…"팀 규모 2배로 늘렸다"

스테이블코인 TrueUSD를 발행한 트러스트 토큰(TrustToken)이 암호화폐 개발업체 이더웍스(EthWorks)를 인수했다.

트러스트토큰은 2021년 9월 15일 이같이 밝히며 “자사의 팀 규모를 2배로 늘리고 미션 성취를 위한 기술 및 설계 관련 리더쉽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더웍스는 유명 웹 3.0 개발 업체다. 트러스트 토큰과는 1년 이상 긴밀하게 협력해왔으며, 트러스트 토큰의 디파이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더리움 재단, Bitcoin.org, 메이커다오, 폴카닷, 다르마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도 협력해 제품을 개발했다.

트러스트 토큰은 “(이번 인수로) 이더웍스팀은 자사와 완전히 통합된다”라며 “주력 제품 트루파이(TrueFi) 프로토콜 확장에 중점을 두고 모든 제품, 서비스, 기술, 설계 및 운영 로드맵에 이더웍스 팀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사가 이더웍스의 합류로 직원이 100명 이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더웍스의 인재는 자사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 일정, 사용자 경험 및 보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전 세계 이더리움 개발자가 사용하는 와플(Waffle), 유스 디앱(useDApp) 등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으며, 관련 사업 역시 유지 및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업체는 이번 인수로 마렉 키레지크(Marek Kirejczyk) 이더웍스 CEO는 트러스트 토큰의 CTO가 된다고 밝혔다. 나탈리아 키레지크(Natalia Kirejczyk) 이더웍스 디자인 책임은 트러스트 토큰의 디자인 부사장이 되며, 크르지슈토프 젤스키(Krzysztof Jelski) 이더웍스 CTO는 트러스트 토큰의 개발 부사장이 된다.

라파엘 코스만(Rafael Cosman) 트러스트 토큰 CEO는 “자사가 성숙하고 확장함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의 보안 역시 중요해졌다”라며 “이번 인수는 트루파이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며, 채무자 및 채권자,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큰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렉 키레지크는 “트러스트 토큰의 일부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트러스트 토큰은 디파이 분야에서 가장 성장하고 있는 업체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디파이 분야와 제도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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