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10월 업비트 원화 거래대금 147조 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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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API 등의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상장된 108종목의 10월 한 달간 총 거래대금은 147조 5097억 원이었다. 이는 전월에 비해 8.4%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보다는 4300.2% 증가한 수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한 달 코스피 거래대금은 278조 124억 원, 코스닥은 207조 6061억 원이었다. 업비트 가상자산 거래대금은 2020년 10월쯤까지 5조 원 이내를 유지했으나, 이후 급등해 5월 296조 8012억 원에 달하기도 했다. 6월에는 84조 원대로 내려앉았다가 다시 상승 중이다. 10월 거래대금 중 비중이 높았던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전체 거래대금 중 비중 6.5%) ▲리플(XRP, 4.6%) ▲에스티피(STPT, 4.2%) ▲엑시인피티니티(AXS, 4.2%) ▲디센트럴랜드(MANA, 4.2%) ▲도지코인(DOGE, 3.9%) 순이었다.

[신한은행, 헤데라와 스테이블 코인 해외송금 기술 검증 완료]

IT조선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사회로 참여하고 있는 헤데라 해시그래프와 협업해 블록체인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 개발을 올해 8월부터 진행했다. 최근 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완료했다. 다만 실제 서비스는 충분한 법률 및 규제 검토 이후 신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술검증은 은행 코어 시스템 연동과 원화 정산 프로세스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실제 서비스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검토가 필요하지만 이번 기술검증을 바탕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에게 블록체인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파월 연준 의장 "NYIC의 CBDC·디지털화폐 분석 지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9일(현지시간) 뉴욕혁신센터(NYIC) 개소를 기념해 열린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국제결제은행(BIS) 이노베이션허브와 손잡고 중앙은행이 현 결제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BDC 등 디지털화폐 분석을 지원할 것"이라며 "NYIC는 빠르고 저렴한 국경 간 결제에 주력하고 금융회사를 감독할 수 있는 새로운 툴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혹은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NYIC는 디지털 화폐의 가능성을 조사하고 기후 변화와 관련된 금융 리스크를 평가하며 금융시장 인프라 및 규제 등 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혁신 센터다.

[소식통 "잭 도시, 트위터 CEO 사임할 듯"]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 기업인으로 꼽히는 잭 도시 트위터 CEO가 임원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잭 도시는 현재 트위터와 스퀘어 CEO를 겸임하고 있다. 그의 지휘 아래 트위터는 비트코인 후원(팁)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전 시티그룹 임원, 15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투자회사 설립]

시티그룹 임원 출신 매트 장(Matt Zhang)이 15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투자 벤처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매트 장은 연금, 기부금, 국부펀드, 패밀리 오피스 등 기관 투자자가 뉴욕에 있는 자신의 투자회사 하이브마인드 캐피털 파트너스(Hivemind Capital Partners)에 관심을 보였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하이브마인드는 6~12개월 내에 4~5명의 파트너를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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