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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돌봄 로봇 산업 본격 육성…저출생 해법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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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 육성에 나서 저출생 위기 대응과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 관련 연구용역과 토론회를 통해 정책 추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 AI 돌봄 로봇 산업 본격 육성…저출생 해법 되나 / 연합뉴스

경북도, AI 돌봄 로봇 산업 본격 육성…저출생 해법 되나 / 연합뉴스

경상북도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돌봄 로봇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며, 저출생 문제 해소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와 같은 시도는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경북도는 9월 2일 도청에서 간부 공무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의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열고,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의 스마트화 구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고령화와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돌봄 인력 부족, 육아 부담 증가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AI 돌봄 로봇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원 측은 경북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핵심 기술기반을 갖춘 동시에, 저출생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돌봄 로봇 산업을 실증하고 육성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AI 기반 스마트 돌봄 기술 고도화, 돌봄 실증 허브 구축,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전략축을 중심으로 산업 육성 계획을 제시했다.

기술 도입 구체화 방안으로는 AI와 로봇을 활용한 돌봄 및 난임 서비스 지원, 아동·청소년 대상의 안전 대응 로봇 시스템 개발, 돌봄 로봇 보급 확대 등의 10가지 세부 과제가 소개됐다. 이와 연계해 경북도는 현재 진행 중인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육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돌봄과 공동체 회복을 결합한 ‘K-아동 프로젝트’ 관련 사업 추진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오는 9월 15일과 19일에는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를 통한 돌봄 스마트화는 단순한 해결책을 넘어 지역 산업을 재편할 기회”라며, “저출생과 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라는 삼중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방정부 차원의 기술 기반 인구 정책 전환을 의미하며, 향후 중앙정부의 정책 지원 여부에 따라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와 첨단 산업 육성이 동시에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인구위기를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기회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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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9.03 04:52:3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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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9.03 00:08:5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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