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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메타의 AI 스타트업 인수에 '기술 유출' 경계심…20억 달러 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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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메타의 마누스 인수에 대해 기술 수출 통제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 기술 유출 이슈가 다시 부상했다.

 中, 메타의 AI 스타트업 인수에 '기술 유출' 경계심…20억 달러 딜 주목 / 연합뉴스

中, 메타의 AI 스타트업 인수에 '기술 유출' 경계심…20억 달러 딜 주목 /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미국 빅테크 기업인 메타플랫폼스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누스 인수에 대해 기술 수출 통제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첨단 기술 유출에 민감한 중국 당국의 경계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양국 간 기술 주도권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상무부가 마누스의 본사 이전과 메타 인수 과정을 포함한 일련의 조치가 자국 기술 수출 통제법에 저촉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마누스가 보유한 인재와 기술이 싱가포르로 이전된 과정이 중국 내 수출 허가 대상인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검토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반드시 공식 조사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마누스는 지난 2023년 3월 중국에서 처음 출시돼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은 기업이다. 기존의 챗봇 형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대신 스스로 업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트형 AI' 기술을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비용 고성능이라는 점에서 앞서 주목받았던 중국 AI 모델 '딥시크'의 뒤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미중 간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누스의 성장 환경도 제한을 받았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가 지속되면서 컴퓨팅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글로벌 투자자들도 중국 리스크를 우려해 투자를 꺼리자 마누스는 2023년 7월 개발 거점을 중국에서 철수하고 본사를 싱가포르로 옮겼다. 이후 2025년 12월 29일 메타플랫폼스가 마누스를 인수하면서 이 회사는 미국 IT 대기업의 품으로 들어가게 됐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약 20억 달러 규모로 추산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이동 과정이 기술의 국외 반출, 즉 '탈중국'을 촉진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품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일부 소식통은 중국의 관련 당국이 마누스 사례를 감시하는 이유 중 하나로, 자국 스타트업들이 기술 정책을 우회해 해외로 이전하는 흐름을 경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술이 반도체나 군사적 전용이 가능한 기술에 비해 중국의 전략적 기술목록에서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국의 개입 강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중국의 기술 수출 통제 정책이 더 엄격해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동시에, 중국 출신의 유망 기술 기업들이 규제를 피해 해외로 본거지를 옮기는 움직임도 더 빈번해질 가능성이 커 정부 차원의 대응이 더 정교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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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6.01.08 0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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