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의장 폴 앳킨스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최우선 과제로 디지털 자산 규제 정비를 꼽았다. 그는 “합리적이고 일관된 원칙 기반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미국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가장 안전하고 우호적인 국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 내 가상자산 규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왔다. 앳킨스 의장은 투자자 보호와 혁신 촉진이라는 두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