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한주간 27억5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5월 19일~23일) 5거래일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종합 27억1000만 달러(3조7620억원) 상당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4월 셋째주(1585만 달러), 넷째주(30억600만 달러), 마지막 주(18억1000만 달러), 5월 첫주(9억3417만 달러)와 둘째주(6억374만 달러)에 이어 이번 주까지 6주 연속 주간 유입세를 유지 중이다.
이번 주 ▲19일(6억6744만 달러) ▲20일(3억2902만 달러) ▲21일(6억899만 달러) ▲22일(9억3474만 달러) ▲23일(2억1174만 달러)에 일간 순유입 기록을 세웠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445억3000만 달러(60조9170억원)로, 직전 주간 417억70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한 주 동안 누적 거래량은 직전 주간 143억8000만 달러에서 250억 달러(34조2000억원)로 늘었다.
일간 거래량은 ▲19일 36억3000만 달러 ▲20일 35억9000만 달러 ▲21일 76억4000만 달러 ▲22일 53억9000만 달러 ▲23일 4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313억9000만 달러(179조7415억원) 상당으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6.1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는 블랙록 IBIT로 714억2000만 달러의 순자산총액을 운용 중이다. 피델리티 FBTC는 217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203억3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