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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11만 달러 돌파 눈앞…트럼프의 3조 투자에 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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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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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주도의 미디어 기업이 비트코인 중심의 재무 전략을 발표하면서 비트코인(BTC)이 11만 달러선을 위협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숏 청산과 초완화된 금융 환경도 상승세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BTC) 11만 달러 돌파 눈앞…트럼프의 3조 투자에 시장 '들썩'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이 5월 27일 장중 한때 11만700달러(약 1억5,126만 원)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가 강하게 개장한 데다,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and Technology Group)이 비트코인 기반 재무 전략으로 25억 달러(약 3조4,250억 원) 조달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것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11만5,000달러(약 1억5,755만 원)를 상회하게 될 경우, 70억 달러(약 9조5,900억 원) 규모의 숏 포지션을 정리하게 되며 가격은 *급상승(parabolic rally)*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단기적으로 강한 매도세를 유발했던 숏 포지션 청산으로 인해 매수 압력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온체인 지표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일부 핵심 지표들은 과열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나,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향후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한편으로는 강세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경제 지표도 비트코인의 상승에 우호적으로 작용 중이다. 비트코인에 특화된 거시경제 뉴스레터인 에코이노메트릭스(Ecoinometrics)는 미국의 금융환경지수(NFCI)가 2025년 2월 긴축을 거친 뒤 최근 *초완화 구간*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지수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하며, 신용 스프레드와 레버리지, 자금 조달 환경 등을 종합해 금융 시스템의 스트레스 수준을 반영한다.

NFCI가 완화 국면에 들어선다는 것은 자본 조달이 쉬워지고 시장 불안이 줄어들며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증가하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의미다.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고베타 자산에 대해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전형적인 조건으로, 향후 가격 상승의 기반이 될 수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 비트코인 행보 역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가 이끄는 미디어 그룹의 대규모 비트코인 전략은 정치 지형 속 비트코인의 지위를 다시 조명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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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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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JOON0531

2025.05.28 12:21: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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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05.28 09:01:2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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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5.28 05:07:4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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