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상품, 트럼프 관세 경고에도 4조 원대 유입…ETF 시장 '역대급' 굳건함

프로필
민태윤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1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관세 검토 발언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ETP에 4조 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비트코인 ETF가 중심축으로, 올해 누적 유입액은 67조 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투자상품, 트럼프 관세 경고에도 4조 원대 유입…ETF 시장 '역대급' 굳건함 / TokenPost.ai

비트코인 투자상품, 트럼프 관세 경고에도 4조 원대 유입…ETF 시장 '역대급' 굳건함 / TokenPost.ai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금요일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강한 투자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는 총 31억 7,000만 달러(약 4조 4,063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검토 발언으로 촉발된 급락장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장 혼란이 극에 달했던 금요일에는 일부 자금 이탈이 있었지만, 규모는 비교적 미미했다. 코인셰어스의 수석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금요일 하루 1억 5,900만 달러(약 2,211억 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는 크지 않은 수치”라며 “20조 원대 대규모 청산 사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투자 상품은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기록적인 자금 유입과 함께, 올해 누적 유입액도 작년 전체 수치를 초과했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 총 487억 달러(약 67조 6,930억 원)가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들어왔다. 업계는 이를 시장 신뢰 회복의 강력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관련 상품의 주간 거래량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셰어스 측은 “이번 주 전체 거래 규모는 530억 달러(약 73조 6,700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금요일 하루에만 153억 달러(약 21조 2,670억 원)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다만, 관리 자산(AUM)은 같은 기간 내 종전 2,540억 달러(약 353조 6,000억 원)에서 2,420억 달러(약 336조 1,400억 원)로 감소해, 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영향은 일부 있었다.

특히 비트코인(BTC) 관련 펀드가 주간 수급을 주도했다. 해당 펀드에는 일주일 동안 27억 달러(약 3조 7,530억 원)가 유입되며, 연초 이후 누적 유입액은 302억 달러(약 41조 9,780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작년 총 유입 규모 417억 달러(약 57조 9,630억 원) 대비 약 30% 낮은 수치다.

이번 집계는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인 정책 발언 이후에도 자금 이탈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은 향후 시장 대응력 강화에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RICHB

19:33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