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Ep.101] 아발란체 생태계의 새로운 게임체인저 스자쿠(Suzaku), 듀얼 스테이킹으로 L1 블록체인 런칭 혁신

토큰포스트
안녕하십니까? 토큰 포스트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서 공유해주신 자료죠 메사리 리서치의 스자쿠 아발란체 엘원의 점진적 분산화 이걸 좀 깊게 파보려고 합니다. 아발란체 생태계에서 새로운 레이어 원 그러니까 L1 체인들이 어떻게 좀 안정적으로 시작하고 또 점진적으로 탈중앙화를 이룰 수 있는지 그 핵심 기술로 지목된 스자쿠에 대해 오늘 좀 집중적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자
좋습니다. 스자쿠가 어떤 문제를 풀려고 하는지 또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이게 아발란체 생태계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면 흥미로울 것 같네요.

토큰포스트
그럼 먼저 새로운 L1 블록체인이 처음 나올 때 겪는 어려움부터 짚어볼까요?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보안 문제가 가장 크지 않나 싶어요.

진행자
맞습니다. 특히 그 자체 네이티브 토큰만 가지고는 초기 네트워크 보안을 확보하기가 상당히 어렵죠

토큰포스트
그렇죠. 토큰 가격 변동성이 크면 그게 바로 공격의 빌미가 될 수도 있고요.

진행자
네 게다가 처음부터 완벽하게 탈중앙화된 그런 검증자 세트를 갖추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요.

토큰포스트
바로 그 지점을 오늘 우리가 다룰 스자쿠가 해결하려고 한다는 거죠.

진행자
네 정확합니다. 스자쿠는 아발란체 위에서 돌아가는 일종의 미드웨어 프로토콜인데요. 핵심 아이디어는 이중 스테이킹 즉 듀얼스테이킹 모델입니다.

토큰포스트
듀얼 스테이킹

진행자
네, 그러니까 새로운 엘원의 네이티브 토큰뿐만 아니라 예를 들면 에이백스나 스테이블 코인 같이 이미 좀 안정성이 검증된 블루칩 자산을 함께 스테이킹하는 방식이에요. 이걸 통해서 네트워크 보안을 뭐랄까 빌려온다고 할 수 있겠죠.

토큰포스트
그러니까 신생 엘원이 기존에 좀 튼튼한 자산들의 신뢰도를 활용하는 거군요. 어 이거 상당히 똑똑한데요.

진행자
그렇죠. 초기 보안 위험을 확실히 줄일 수 있고요.

토큰포스트
네이티브 토큰 가격이 좀 불안정해도 네트워크 전체가 흔들리는 걸 막아줄 수 있겠네요.

진행자
맞습니다. 그런 효과도 있고 또 하나는 이제 보통 블루칩 자산은 상대적으로 낮은 APY 그러니까 이자율을 기대하잖아요.

토큰포스트
네, 그렇죠.

진행자
이걸로 보안 비용의 일부를 충당하니까 엘원 입장에서는 네트워크 운용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와 여러모로 이점이 있네요. 그럼 이 듀얼 스테이킹에 참여할 사람들 그러니까 블루칩 토큰 가진 사람들이나 노드 운영자들은 어떻게 이 엘원 프로젝트랑 연결이 되는 건가요?

진행자
아 네 그래서 스자쿠가 검증자 마켓 플레이스라는 걸 제공합니다. 말 그대로 시장인데요. 엘원 네트워크 그리고 토큰을 스테이킹 하려는 스테이커들 또 실제 노드를 운영할 사람들 이들을 연결해 주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하 필요한 자원과 참여자들이 만나는 장터 같은 거군요.

진행자
효율적으로 매칭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토큰포스트
여기 보니까 점진적 탈중앙화라는 기능도 있던데요. 이건 또 뭔가요

진행자
네 이게 또 스자쿠의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밸런서 밸리데이터 매니저라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하는데요. 이걸 통해서 엘원 체인이 처음에는 좀 중앙화된 방식 예를 들어 피오에이 그러니까 프로프 오브 어서리티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소수의 신뢰할 수 있는 주체가 검증을 맡는 거죠.

토큰포스트
초기에는 안정성에도 집중하고

진행자
그러다가 네트워크가 좀 성숙해지면 뭐 사용자가 늘거나 시간이 지나면 점차 탈중앙화된 피오에스 프로프 오브 스테이크 모델이나 아니면 이 둘을 섞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게 해줍니다.

토큰포스트
이건 진짜 엘 원 만드는 입장에서는 엄청 매력적이겠는데요. 단계별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는 거니까요?

진행자
그렇죠. 엘원의 성장 속도에 맞춰서 탈중앙화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근데 혹시 초기 피오에이 단계에서 너무 중앙화되는 위함은 없을까요?

진행자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점인데요. 그래도 이 스자쿠 모델은 초기 피오에이 단계에서도 블루칩 자산 스테이커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엘원 프로젝트 자체가 얼마나 투명하게 운영 계획을 공개하고 소통하는지도 중요하겠죠.

토큰포스트
그렇겠네요. 아 그리고 아까 잠깐 보니까 엘에스티 에더 서비스라는 것도 있던데요. 리크드 스테이킹 토큰 발행 지원

진행자
네 맞아요. 스테이킹된 자산을 유동화해서 자본 효율성을 높여주는 부가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토큰포스트
기능이 정말 다양하네요. 근데 왜 이런 솔루션이 아발란체에서 나왔을까요? 다른 플랫폼도 많은데

진행자
아발란체 자체가 좀 특별한데요. 원래부터 서브넷이라고 부르는 맞춤형 엘원 블록체인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에요. 뭐 아발란체 씨엘아이 같은 개발 도구도 잘 되어 있고 특히 최근 에트나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스마트 컨트랙트로 검증자 세트 구성을 제어할 수 있게 된 게 결정적이었죠. 스자쿠 같은 솔루션이 나올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된 겁니다.

토큰포스트
아하 플랫폼 자체가 그런 걸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군요. 실제 사례를 보면 더 와닿을 것 같은데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이게 1억 달러 투자를 받았다고 하죠.

진행자
네, 그렇죠. 대표적인 아발란체 엘원 활용 사례고 또 카이트 에아이라고 AI 특화 엘원도 있구요.

토큰포스트
스자쿠 자체도 이미 파트너십을 맺은 곳들이 있더라고요. PLY라는 게임 앨원 그리고 덱살롯이라는 CLOB덱스 엘원

진행자
맞습니다. 실제 채택 사례들이 나오고 있는 거죠. 리스테이킹 모듈 쪽에는 이미 700만 달러 상당의 자산 그니까 티브이엘이 모였구요. 2025년 7월 기준입니다. 핵심 프로토콜은 올해 2025년 4분기 출시 예정이고 SUZ 토큰 출시는 8월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총 공급량은 1억 개구요.

토큰포스트
그 SUZ 토큰 유틸리티도 꽤 흥미롭던데요. 그냥 거버넌스 투표만 하는 게 아니라 스테이킹하면 수익도 나눠주고

진행자
네 프로토콜 수익 공유 기능이 있구요.

토큰포스트
새로운 아발란체의 엘원들이 주는 에어드랍이나 인센티브 같은 걸 받을 기회도 생긴다고 하니까 어떻게 보면 아발란체 생태계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도 있는 거네요.

진행자
그렇죠. 그런 생태계 노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스자쿠침이 직접 출시하는 엘원에서는 가스 토큰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활용도가 꽤 높다고 볼 수 있죠.

토큰포스트
정말 다용도네요.

진행자
네 그래서 정리해보면 스자쿠는 아발란체 멀티체인 생태계가 확장하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뭐랄까 인프라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규 엘원 프로젝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그러니까 초기 보안 문제나 탈중앙화로 넘어가는 과정을 좀 더 매끄럽게 만들어줘서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거죠.

토큰포스트
확실히 그런 역할이 중요해 보이네요.

진행자
이게 여러분께도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스유지 토큰을 스테이킹하면 간접적으로 이런 새로운 유망 L1 프로젝트들의 성장에 기여하면서 또 잠재적인 보상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거죠.

토큰포스트
오늘 스자쿠에 대해서 정말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생각을 좀 해보게 되네요. 스자쿠처럼 엘 원을 만들고 운영하는 걸 도와주는 이런 미들웨어 솔루션들이 계속 나온다면 앞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간의 경쟁은 좀 다른 양상으로 가지 않을까요?

진행자
그렇죠. 다중이 엘원 자체 성능 경쟁을 넘어서

토큰포스트
네 얼마나 엘원들을 쉽게 만들고 잘 지원하는지 그런 생태계 조성 능력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런 기술 발전이 또 어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롭고 특화된 엘원들의 등장을 가져올지 지켜보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이상 토큰포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