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는 2월 14일(현지시간)로 임시 예산안이 만료되지만, 의회 협상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워싱턴 정가는 긴장하고 있지만, 금융 시장은 의외로 차분하다. 이 괴리가 의미하는 바를 가볍게 볼 일은 아니다.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은 셧다운 가능성을 거의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과거에도 극적인 대치 끝에 막판 타협이 반복됐다는 학습 효과 때문이다. 시장은 이를 또 하나의 정치적 소동으로 치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모든 시장이 같은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 ‘돈을 거는 시장’은 다르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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